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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해변에서' 홍상수 감독 "극중 김민희 대사, 자전적인 이야기 아니다"

작성일: 2017.03.13 16:19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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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상수 감독(왼쪽)-김민희.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홍상수 감독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등장하는 대사의 디테일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박예주가 참석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영화 속 영희(김민희 분)를 위로하는 듯 한 대사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디테일들을 사용한다. 그것을 모아서 전체를 꾸미려는 의도는, 자전적인 요소는 아니다. 그런 디테일을 써야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들이 더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관계가 없고, 거리가 멀고, 상업적인 필요에 의해 선택된 디테일을 사용 했을 때와 내 안에 있는 디테일을 사용했을 때 일어나는 효과가 다르다. 일어나는 일을 재현하겠다는, 자전적인 의도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로 김민희는 이 작품으로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수상했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 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이후 김민희와 홍 감독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지난해 6월 불거진 홍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참석한 국내 첫 행사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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