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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밤의 해변에서' 스토리 국민들이 불쾌? 개개인 의견 달라"

작성일: 2017.03.13 18:00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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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보고 웃고 있는 홍상수 감독(왼쪽)과 배우 김민희.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홍상수 감독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속 상황에 대한 불쾌한 시선에 대해 입을 열였다.

13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감독 홍상수)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박예주가 참석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자,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또 다시 만난 작품이다. 영화 내용이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상황을 떠올리게 해 대중의 묘한 시선을 받았다.

이날 홍 감독은 작품 속 내용이 일반 국민들이 불쾌해 할 수 있는 사안이라는 말에 일반 국민이라는 표현이 조심스럽다. 반응을 많이 찾아봤고, 읽어봤다. 일반 국민이라기 보다는, 어떤 분들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지나 개인적인 성격 차이로 사안에 대한 의견이 다르지 않은가. 그런 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보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 내 주위나 김민희 씨 주변 반응은 많이 달랐다. 할 수 없이 모여 사는 것이다서로 다른 사람들이 살 수밖에 없고, 어떤 사안에 대해 전혀 다른 의견과 태도를 갖게 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감독은 나는 내가 동의 할 수 없더라도, 구체적으로 내게 피해를 준다거나, 법에 저촉된 행위가 아니라면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에게 똑같은 대우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홍 감독의 발언은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답변이었지만,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고 김민희와의 관계를 인정한 상황에서 다른 의미로도 해석된다. ‘법에 저촉된 행위가 아니라면이라는 발언은 이후 큰 파장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한편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로 김민희는 이 작품으로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은곰상)을 수상했다.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 영화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이후 김민희와 홍 감독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지난해 6월 불거진 홍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설 이후 처음으로 국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두 사람은 이날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불륜을 인정, 향후 더 큰 파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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