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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대통령 탄핵에 불똥 튄 가요계

작성일: 2017.03.17 14:57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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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중심'.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대통령 탄핵 불똥이 가요계에 튀었다. 

이번주 지상파 3사의 음악 프로그램은 탄핵 여파로 생방송 무대가 한 곳도 없다.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음악중심'는 지난주 녹화분을 방송한다. 19일 SBS '인기가요'는 오전 11시부터 복싱 세계 미들급 통합 챔피언전을 내보낸다. 

지난주 각 사의 음악 프로그램은 일제히 결방됐다. 10일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되며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한 조치였다. 뉴스특보가 긴급 편성된 측면도 있지만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제외시켰다. 

다만 예정대로 촬영은 진행됐다. 그래서 이번주 음악 프로그램들은 1주일 전 녹화분이 방송된다. 

현재 활동 중이거나 새 앨범을 들고 나온 가수들은 '골든타임'을 놓친 셈이다. 신곡 발매 첫 1~2주가 성패를 좌우하는 요즘 시장에서 결정적일 때 무대 노출의 기회를 잃었다. 

여자친구·비투비·B.A.P는 컴백 무대가 1주일 늦게 노출되는 꼴이다. 이번주 컴백 무대를 계획했던 GOT7과 환희 등은 1주일 뒤를 노려야 한다. 한창 활동 중인 가수들도 밸런스를 잃었다. 구구단, 러블리즈, 멜로디데이, 브레이브걸스 등 길어야 3~4주인 활동 기간에 '강제 휴가'를 얻었다.  

1~2주 음악 프로그램이 혼선을 빚으면서 정상 괘도를 찾을 다음주는 더 뜨거워졌다. 2주 간 축적된 컴백 무대가 쏟아진다. 이번주 컴백 가수들과 비스트에서 새출발하는 하이라이트의 첫 무대, 엠넷 '프로듀스 101' 출신의 새 걸그룹 프리스틴이 데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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