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어머니 위독' 제이슨 데이,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달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총상금 975만 달러)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데이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 클럽(파 72)에서 열린 WGC 델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팻 페레스(미국)와의 경기 도중 기권했다.
디펜딩 챔피언 데이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하지만 대회 첫 날 경기를 포기했다. 데이가 대회를 그만둔 이유는 허리 부상이 아니다. 그는 폐암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경기를 포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데이는 “몸이 아파서 경기를 포기한 건 아니다. 허리는 물론이고 몸 전체가 건강한 상태다. 경기를 그만 둔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다”면서 “감정적으로 정말 힘든 상황이다. 어머니께서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하셨다. 이번년도 초반에 말기 암 진단과 함께 시한부 12개월 선고를 받았다.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데이는 기자회견 도중 터져 나오는 눈물로 인해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데이는 “이미 아버지를 통해 한 번 겪은 일인데 어머니까지 아프시니까 너무 힘들다. 이번 주에는 어머니 옆에서 수술 경과를 지켜볼 것이다”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골프를 하기 힘든 상황이다. 어머니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시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 어머니가 수술하시는 걸 옆에서 꼭 지켜보겠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머니 옆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데이는 “어머니는 이번 수술에서 페에 있는 큰 종양을 떼어낼 예정이다. 어머니가 빨리 회복되고 건강하게 오래 사실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영상] [PGA] '어머니 위독' 제이슨 데이, "어머니를 위해 기도해 달라" ⓒ 임정우 인턴기자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
"김도영 번트에 화났다" 이대호 쓴소리…40홈런 타자가 왜 주저하나 "그 모습이 한국을 약하게 만든다" 작심발언
2026-09-27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
'금메달 6→1' 韓 수영 냉혹한 현실 마주했다…中 30개 압도적 질주→그래도 20살 김영범 등 'LA 희망' 찾았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