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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달남' 신현준X최민용 외 6人, 아저씨→오빠 변신 가능할까

작성일: 2017.03.31 07:00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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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달리는 남자' 6명 출연진이 젊은층과 소통에 도전한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신현준-최민용-조성모-송재희-데프콘-정형돈까지. 6명의 아저씨들이 '오빠 감성' 찾기에 나선다. 이들이 완벽하게 오빠로 변신해 신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까.

31일(오늘)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시간을 달리는 남자'(이하 '시달남')는 평균 나이 42세의 남자 연예인들이 20~30대 트렌드, 시사 상식 등 다양한 퀴즈를 풀며 젊은 층의 감각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이원형 PD는 '시달남'이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PD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세대간 간극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득권 층인 아저씨들이 젊은 세대의 문화를 찾아보고 먼저 다가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출연자들 모두 녹화 전에는 스스로 오빠에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녹화 이후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젊은 세대에 다가가려는 노력을 통해 '아저씨 탈피'에 성공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신현준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왜 그들처럼 생각을 못 하는지 의문이 생겼다. 이제는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할 생각이다. 융통성을 가지고 젊은층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여유가 중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오빠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성모는 "오빠라고 생각했던 것이 착각이었다. 예전의 내가 아니다"라며 "젊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알아볼 것이다. 예고편을 보니 내가 가장 말이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 적극 참여하고,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젊은 감각을 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민용은 특히 "대한민국 국민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소통을 하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는 원대한 바람을 밝혔다.

출연진 중 젊은 세대의 빈 자리는 나이 어린 게스트들이 채운다. 게스트들은 6명 출연진의 소통 상대다. 이들은 퀴즈 출제자로 역할을 하며, 젊은 세대로서 주관적인 생각을 반영해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출연진에 대한 게스트들의 호응, 호감도로 양측 소통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시간을 달리는 남자'가 오빠가 되고 싶은 멤버들의 도전 정신으로 세대간 소통을 활성화 할 수 있을지, 청춘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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