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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살해 위협' 애너하임 공연 '무사히 마쳤다'

작성일: 2017.04.03 07:56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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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방탄소년단이 살해 위협을 받은 미국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2일 열린 방탄소년단의 애너하임 공연은 살해 예고 장소로 지목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현지 경찰의 협조 속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첫 공연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낮 12시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월드투어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투어'를 펼친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는 1일 오후 8시였다.  

앞서 멤버 지민은 살해 위협을 받아 팬들의 우려를 샀다. SNS 상에서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 그들은 못생긴'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트위터 계정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나는 지민이 노래 부르는 무대를 학수고대 하고 있다"며 총 두 자루, 피를 흘리는 손, 죽은 돼지 등의 사진이 올려졌다. 

또 "공연 중에 지민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위협적인 말도 더했다. 계정 주인은 공연장 배치도에 동그라미까지 그리며 자신의 위치를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연을 앞두고 "안티 팬의 장난이라고 추정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공연 관계자, 현지 경찰과 협조해 경호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한차례 더 애너하임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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