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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공시생+순정남' 현실 밀착연기

작성일: 2017.04.03 10:20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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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이 현실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민진웅이 안쓰럽고도 지질한 변준영 캐릭터를 현실 연기로 소화,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민진웅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iHQ)에서 변 씨 집안 장남이자 5년차 공시생인 변준영으로 분해 웃음, 슬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에서 민진웅은 변준영에게 닥친 막막한 상황들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날 시험을 앞둔 변준영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여자친구인 김유주(이미도 분)의 임신 소식까지 전달받고 고민에 휩싸였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분식집을 초밥집으로 속였던 사실도 들통 났기에 선뜻 김유주에게 연락을 하지 못 했다. 변준영은 용기를 내 김유주를 찾아갔고, 복통으로 쓰러진 김유주를 보자마자 등에 업고 응급실로 달렸다. 과오를 자책하며 간호사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에서는 변준영의 애틋한 진심이 느껴져 보는 이들까지 감동하게 만들었다. 특히 "유주씨가 나 용서 안 해줄까봐 겁난다"며 보여준 순정남의 면모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시험이 끝난 후 수고의 말을 전하는 가족들을 보고 차마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 하고 전전긍긍했다. 변준영의 내적 갈등과 초조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 가운데, 결국 김유주가 그의 부모님을 찾아와 임신을 고백했고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처럼 민진웅은 위기에 봉착한 변준영의 갈등을 현실 연기로 소화해내고 있다. 지질하면서도 안쓰럽고, 때로는 귀여운 순정남의 면모를 지닌 변준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변씨 집안의 인자한 아버지와 어머니, 개성만점 사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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