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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홍신애 또 사기 혐의 피소…'수요미식회' 어쩌나

작성일: 2017.04.03 13:38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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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연구가 홍신애.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사기 혐의로 피소되면서 고정 출연 중인 '수요미식회'도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최근 한 요식업체는 홍신애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요식업체는 홍신애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을 의뢰했지만, 홍신애가 창작 메뉴라며 내놓은 결과물은 이미 시중에 판매되거나 유명 셰프 레스토랑에 판매되는 레시피였다. 

요식업체는 홍신애에게 선지급한 계약금, 매장에 불필요한 주방 시설과 설비 등 상당한 금액을 지출했지만, 매장 오픈이 지연돼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의자 신분으로 홍신애를 소환하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신애는 지난해 10월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홍신애는 지난해 6월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 SBS 이혜승 아나운서와 B 출판사를 상대로 10년 전 공동 발간한 요리책 저작권료 3000만 원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되자 소를 취하했다. 이에 B 출판사는 지난해 10월 홍신애를 허위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한 혐의(사기)로 고소했다. 이 사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돼 있다.

홍신애가 사기 혐의로 피소됨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그가 출연 중인 tvN '수요미식회'다. '수요미식회'는 각 주제를 정해 음식을 살펴보고 식당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방송된, tvN을 책임지는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홍신애는 이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이다. 

홍신애는 '수요미식회'에 출연하며 두 차례나 물의를 빚어 논란되고 있지만, 이미 '수요미식회' 스튜디오 녹화는 한 달가량의 분량이 준비돼 있는 상태다. 논란이 된다고 해서 그를 쉽사리 잘라낼 수도, 편집할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수요미식회' 관계자는 3일 스포티비스타에 "'수요미식회' 스튜디오 녹화는 격주에 한 번 진행된다"며 "후반 작업이 상당 부분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홍신애의 스튜디오 녹화 분량은 상당 부분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아직 상황에 대해 결론이 나온 것이 아니므로 당장 방송 출연과 관련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신중히 상황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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