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시카고 타자기' 첫방②] 유아인=한세주, 등장부터 강렬했다

작성일: 2017.04.08 08:11 양소영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유아인이 첫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유아인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에서 스타 작가 한세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난 2015년 영화 ‘베테랑’, ‘사도’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유아인은 첫 방송부터 안정적인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첫방송부터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등장부터 강렬했다. 노숙자로 분장한 스타 작가 한세주는 수첩에 무언가를 써내려갔다. 그는 건달들이 등장해 노숙자들을 괴롭히자 이를 막아섰다. 유아인은 화려한 액션과 함께 분장들을 벗어던지며 ‘시카고 타자기’의 포문을 열었다.

유아인은 까칠하고 예민하지만 대외적으로는 젠틀한 모습을 보이는 한세주의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특히 자신의 하루 일과를 정확하게 지키고, 글을 쓰기 위한 자료를 위해 노숙자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아인은 극중 임수정과 티격태격 케미를 보여줬다. 개털 알러지가 있는 그는 미국의 카페 주인이 준 시카고 타자기와 동네 개 한 마리 때문에 전설과 자꾸만 엮였다.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예민하고 지질하고 코믹한 한세주의 모습은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됐다.

한세주와 전설의 전생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독립투사 전설과 문인 한세주의 모습은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한세주의 현재와 과거에서 머리 길이로 차별점을 둬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한세주와 백태민(곽시양 분)의 관계도 흥미진진했다. 과거 백태민 가족과 함께 살기도 한 한세주는 백태민의 아버지가 자신이 위험한 글을 쓰는 걸 걱정한다는 말에 “위험한 글은 10년 전에 이미 썼지. 너랑 나 두 사람 인생을 모두 망쳐놨으니까. 그 보다 위험한 글이 있었을까. 아까운 시간 갉아먹지 말고 글 써. 나처럼 미친 듯이”라고 일갈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앞서 임수정은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에 대해 “유아인의 솔직한 면모가 한세주 작가와 닮아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거르지 못한다. 전설 앞에서 다 하게 된다. 때로는 오해하고 상처 받기도 한다. 저도 역시나 너무 호흡이 이 이상 맞을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첫 방송부터 한세주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유아인은 앞서 한세주에 대해 “평범한 작가가 아닌, 아이돌만큼의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이고 특이한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다. 한세주가 까칠한 성격의 외피 안에 갖추고 있는 내면에 공감하며 연기하고 있다. 로맨스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물 유형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첫 방송부터 안정적인 연기력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나간 유아인이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