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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우리 갑순이', 8개월 대장정 '행복'으로 마무리 할까?

작성일: 2017.04.08 07:1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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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갑순이' 주인공 커플 송재림(왼쪽), 김소은.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다사다난했던 ‘우리 갑순이’가 8일(오늘) 종영한다. 약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끝마치는 ‘우리 갑순이’가 ‘행복’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은 지난해 8월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 8월 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날 종영을 하기까지, ‘우리 갑순이’를 찾아온 사건은 많았다. 

‘우리 갑순이’에게 가장 먼저 찾아온 변화는 토, 일요일로 나눠 방송하던 것을 토요일 2회 연속으로 변경한 것. 당초 ‘우리 갑순이’는 타 방송사와 마찬가지로 토, 일요일 이틀에 걸쳐 방송을 하는 주말 드라마 성격을 띄고 있었다. 그러나 예능 등의 개편을 위해 토요일 2회 연속 방송이라는 파격 수를 던졌다.

토요일 2회 연속 방송은 ‘우리 갑순이’에게도 신의 한 수였다. 토, 일요일로 나눠 방송할 당시에는 시청률이 한 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작품이었으나 2회 연속으로 방송을 하니 집중력이 높아져 시청률이 두 자릿수로 늘었다. 

시청률이 늘자 ‘우리 갑순이’는 11회 연장까지 택했다. 50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지만 11회 연장을 택했고, 이날 최종 61부작으로 드라마를 마무리한다. 2회 연속 방송과 연장 등 많은 변화가 ‘우리 갑순이’를 찾아왔지만 흔들리지 않고 이야기를 이끌었다.

▲ 하차한 김규리(왼쪽), 중간 투입된 서유정. 사진|곽혜미 기자, SBS 제공


연기자 변화도 있었다. 허다해 역으로 출연하던 김규리가 하차하고, 서유정이 투입돼 반지아라는 인물로 활약했다. 김규리는 드라마 연장을 결정하면서 스케줄 문제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필요가 있었고, 서유정을 중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외부적으로 사건이 많았던 ‘우리 갑순이’는 작품 내에서도 아직 풀어야 할 사건이 많다. 주인공 신갑순(김소은 분)이 회사에 취업하자마자 임신을 하게 됐다. 회사와 육아, 어떤 것을 선택할지 주목되는 상황. 또 극 후반부를 이끌었던 조금식(최대철 분), 신재순(유선 분)의 관계도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우리 갑순이’가 이를 잘 마무리 해 주인공들의 ‘행복’도, 작품의 ‘행복’도 다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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