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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종영②] 최대 수혜자는 최대철-유선

작성일: 2017.04.09 07:47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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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갑순이' 최대철(왼쪽), 유선.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우리 갑순이’에서 많은 커플이 사랑을 이뤘지만, 그중에서도 최대철과 유선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지난 8일 종영한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의 주인공 커플은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다. 두 사람이 ‘우리 갑순이’의 시작을 책임졌다. 하지만 극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중심은 신재순(유선 분)과 조금식(최대철 분)이 쥐게 됐다.

신재순과 조금식은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이 있었지만 살림을 합쳐 부부로 지냈다. 관계는 평탄하지 않았다. 조금식은 신재순에게 경제권을 주지 않았고, 신재순은 늘 남편의 눈치를 보며 살았다. 조금식의 전처 허다해(김규리 분)의 존재는 두 사람 관계를 더욱 멀어지게 하는 계기가 됐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헤어진 이후 더욱 애틋해졌다. 조금식은 끊임없이 신재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신재순은 힘든 현실 때문에 쉽사리 조금식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다.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던 순간도 있었지만 점차 어긋나는 모습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사랑은 ‘우리 갑순이’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사랑에 대해 고민하고, 두려움 없이 직진하는 조금식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애타는 사랑을 보여준 이들 커플의 이야기는 주인공 커플인 허갑돌-신갑순보다 더욱 큰 관심을 샀다. 신재순, 조금식을 연기한 최대철과 유선이 안정적인 연기로 풍부한 감성을 드러냈기에 가능한 결과이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신재순, 조금식을 연기한 유선-최대철은 ‘우리 갑순이’의 최대 수혜자다. 유선은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고 ‘우리 갑순이’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으며, 최대철은 이미지를 바꾸고 애틋한 중년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극 후반부를 책임졌던 만큼 강렬한 인상도 남겼다. 명실상부 ‘우리 갑순이’의 최대 수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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