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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별세' 김영애, 췌장암도 막지 못한 뜨거운 연기 열정

작성일: 2017.04.09 12:26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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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애가 9일(오늘) 별세했다. 제공|스타빌리지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김영애는 9일(오늘) 오전 세상을 떠났다.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스타에 “김영애가 9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1951년생인 김영애는 지난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야상곡’ ‘빙점’ ‘임이여 임일레라’ ‘빙점’ ‘모래시계’ ‘형제의 강’ ‘야망의 전설’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미녀의 탄생’ ‘킬미, 힐미’ ‘마녀보감’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영애는 악역부터 따뜻한 엄마 등 다양한 역할들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빛났다. 김영애는 ‘설국’ ‘돌의 초상’ ‘누가 이 아픔을’ ‘미워도 다시 한 번’ ‘겨울로 가는 마차’ ‘아내’ ‘애자’ ‘우리는 형제입니다’ ‘현기증’ ‘카트’ ‘판도라’ 등 매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은 김영애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진에게 암투병 사실을 숨기기도 했다. 그는 당시 한 프로그램에서 “9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죽다 살아났다. 수술 뒤 몸무게가 40㎏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은 김영애는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췌장암 재발 판정에도 그는 올해 2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곡지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마지막까지 투혼을 발휘, 명품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많은 이들은 김영애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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