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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S] 예은-선미, JYP 떠나 시작된 가수인생 2막

작성일: 2017.04.11 11:22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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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은. 제공|아메바컬쳐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걸 그룹의 새 지평을 열었던 원더걸스가 멤버 각자 새로운 둥지에서 가수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원더걸스는 지난 1월 전속계약 만료 시점과 맞물려 각자의 길을 택했다. 10년 간 지켜온 팀은 결국 해체로 뜻을 모았다. 유빈과 혜림은 JYP엔터테인먼트에 계속 남지만 예은과 선미는 새로운 길을 택했다. 

예은은 다이나믹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적 소문은 오래 전부터 떠돌았지만 11일 아메바컬쳐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는 것을 공식 발표했다. 

선미는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 지난 2월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박원, 어반자카파 등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음악성과 대중성까지 얻으며 세를 확장하고 있는 곳이다. 

선미의 선택에는 어반자카파 현아와 각별한 친분이 크게 작용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실패로 이어지는 분위기 속에서 현아가 회사와 선미를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했다.
▲ 선미. 제공|메이크어스
 

원더걸스 활동을 통해 두 사람은 여타 걸 그룹 이상으로 음악적인 성장을 얻었다. '텔 미(Tell Me)'로 데뷔 원년부터 국민 걸그룹으로 떠올랐지만 정점에 섰을 때 미국 시장에 도전했다. 결과를 떠나 의미있는 족적으로 남아있다. 

이후 선예의 결혼과 소희의 탈퇴, 2015년부터는 밴드로 변신을 꾀했다. 퍼포먼스형 걸그룹에서 저마다 악기를 연마하고 나타나 초유의 걸밴드를 완성했다. 작사·작곡 능력까지 보여줬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와이 소 론리'는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고루 호평을 받았다.  

선미와 예은은 솔로 활동에서도 이같은 흐름을 이어간다. 아이돌 기획사가 아닌 곳에서 전속계약을 맺은 이유도 뮤지션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선택이었다.

선미는 "새로운 회사에서 향후 음악 활동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아울러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각오"라고 전했다.

예은은 '핫펠트'라는 솔로 활동명을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원더걸스 재결합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을 보였다. 새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예은이 원더걸스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응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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