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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 유족-동료 눈물 속 발인 엄수

작성일: 2017.04.11 12:09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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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애의 발인이 11일 거행됐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고(故) 김영애의 발인이 11일 거행됐다.

김영애의 발인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됐다.

발인에는 유족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배우 임현식 오달수 문정희 나영희 이성미 염정아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 대부분은 눈시울을 붉히며 운구 행렬을 뒤따랐다. 발인을 마친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된다.

▲ 문정희가 고인을 배웅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 이성미가 김영애의 발인에 참석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김영애는 지난 9일 오전 10시 58분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영애는 지난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겨울, 건강이 악화되어 연세 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1971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애는 드라마 ‘빙점’ ‘모래시계’ ‘형제의 강’ ‘야망의 전설’ ‘황진이’ ‘로열패밀리’ ‘해를 품은 달’ ‘미녀의 탄생’ ‘킬미, 힐미’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영화 ‘설국’ ‘돌의 초상’ ‘누가 이 아픔을’ ‘미워도 다시 한 번’ ‘겨울로 가는 마차’ ‘아내’ ‘애자’ ‘우리는 형제입니다’ ‘현기증’ ‘카트’ ‘판도라’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김영애는 췌장암 재발 판정에도 올해 2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곡지 역을 맡아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은 췌장암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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