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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승' NC 장현식 "꾸준히 잘 던지도록 노력하겠다"

작성일: 2017.04.16 17: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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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장현식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장현식은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5볼넷을 내주고도 고비마다 나온 삼진 6개로 무실점 투구를 했다. 지난해 5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도 1패만 했던 불운은 없었다. NC가 4-0으로 이기면서 장현식이 7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 선발승을 거뒀다.

경기 후 장현식은 "연패 상황이라 11일 LG전처럼 열심히 던졌다. 수비에서 도와주고 (김) 태군이 형 리드가 좋아서 잘 풀렸다. 경기 중간에 태군이 형이 올라왔을 때는 스트라이크존에 자신 있게 넣으라고 하셔서 제가 막아보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97구 가운데 단 3개였지만 투심 패스트볼이 레퍼토리에 추가됐다. 장현식은 "직구와 슬라이더 두 구종 위주로 던졌는데 그것만으로는 안될 거 같아서 변화가 있는 공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올해부터 던지기 시작했다.(삼진 11개 잡은) 롯데전에서도 사실상 투피치나 마찬가지였다. 투심을 던지기 시작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삼진 6개 가운데 서서 삼진이 4개였다. 제구가 흔들리면서도 결정적일 때는 코너워크가 잘 됐다. 장현식은 웃으며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거기만 보고 던졌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번 승리는 장현식에게 첫 선발승일 뿐만 아니라 올 시즌 NC 국내 선수가 거둔 첫 선발승이기도 하다. 장현식은 "시범경기 때도 그렇고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선발 자리에 못 들어갔는데 이제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저보다 더 잘했던 선수들이니까 나아질 거다. 저도 꾸준히 잘 던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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