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SF9, "'프로듀스101'? 아주 좋은 자극제"
작성일: 2017.04.18 15:37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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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우리만의 길을 가겠습니다!"
데뷔 6개월 된 그룹 SF9이 '프로듀스101'을 두고 묘한 감정을 털어놨다.
SF9은 18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Breaking Sensation' 쇼케이스에서 "데뷔한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입장에서 '프로듀스 101'을 보며 외면할 수는 없었다"며 "우리 역시 좋은 자극제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엠넷의 '프로듀스 101'은 연습생끼리 데뷔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아이오아이를 배출한 프로그램으로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시즌2는 보이 그룹 버전이며 방송 2회만에 각종 이슈를 이끌고 있다. SF9으로서는 이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팀과 가요계에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위치다.
SF9은 "이 프로그램에 이미 데뷔한 선배들도 나오는데 우리는 우리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경쟁이라고 생각한다"며 "데뷔 6개월 차인 우리가 잘 될 틈은 없었지만 프로그램이 끝나고 데뷔하게 되는 팀들과 경쟁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 점을 염두하면서 우리만의 색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자극제"라고 밝혔다.
전작 '부르릉'으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던 SF9는 새 앨범에서는 감성적인 소년의 마음을 표현했다. 타이틀곡 '쉽다'는 이별의 상처와 사랑의 아픔을 노래했다. SF9의 감성으로 풀어낸 어반 댄스곡으로 엑소 '으르렁' 등을 작곡했던 신혁이 만들었다.
주호는 "두 달만에 초고속 컴백을 하게 됐다. 짧은 시간 동안 준비라느라 힘들기도 했다"며 "진심을 담아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한 마음을 실어 가사를 표현했다. 매일 해 뜰 때까지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영빈은 "저번 앨범에서는 패기 넘치는 남성미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에는 더 감성적인 소년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휘영은 "우리가 소년과 남성의 사이에 있는 그런 모습을 자주 보여드린다. 여러가지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SF9은 '쉽다' 무대에서 스쿨룩 패션을 추구했다. 칼군무를 추구하는 엑소, 방탄소년단을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태양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비슷하다는 말을 들어서 감사하다. 두 그룹의 무대를 열심히 모니터링해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정말 많이 배운다"며 "이별을 노래하는 감성적인 부분에 퍼포먼스도 초점을 맞췄다. 슬픈 퍼포먼스가 특징인데 기대해도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SF9은 오는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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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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