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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웃찾사' 흑인 분장 논란…샘 해밍턴 "창피하고 한심하다"

작성일: 2017.04.21 16:00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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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찾사' 홍현희가 흑인 분장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와 '웃찾사'가 흑인 비하 분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홍현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웃찾사 레전드 매치'(이하 '웃찾사') '실화개그, 개그우먼 홍현희' 코너에서 얼굴을 까맣게 칠하고 갈색 의상을 입은 채 등장했다. 눈과 눈썹, 입술에도 튀는 색을 칠했다. 

이는 아프리카 원주민 캐릭터에 따른 분장으로, 흑인을 개그의 소재로 삼고 분장으로 희화화했다는 점이 논란이 됐다.

방송인 샘 해밍턴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웃찾사'에서 홍현희 흑인 분장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놀리는 게 웃겨? 과거 개그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비난했다. 

이어 "분장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했지만, 만약에 내가 한국인 흉내내려고 분장했어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할까요?"라고 덧붙였다.

홍현희와 '웃찾사'를 향한 대중의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개그를 통한 인종차별이 재밌다기보다 불편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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