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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이름 없는 여자' 독한 복귀 택한 오지은, 성공할까

작성일: 2017.04.24 11:53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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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은(왼쪽)-배종옥.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오지은(36)이 '이름 없는 여자' 100회 대장정의 첫 걸음을 뗀다. 

24일 첫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는 자식을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 수 있는 홍지원(배종옥 분)과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이름을 지우고 사는 여자 손여리(오지은 분)의 모성애를 그린다. 오지은은 상처를 받고 점차 복수를 해나가는 손여리 역으로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지은은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탈북자 박신애 역을 맡았지만 방영 초기인 지난해 10월 발목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박신애는 탈북 후 험난한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짓말로 부잣집 남자를 유혹하고, 여주인공 김미풍(임지연 분)에게 시련을 주는 인물이었다. 강렬한 악역을 구축할 것으로 이목을 끌었으나 안타깝게 하차했다.

전작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기도 전 하차한 오지은은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더욱 강렬한 캐릭터를 맡았다. '이름 없는 여자' 손여리 캐릭터는 '불어라 미풍아' 박신애만큼 처절한 인생을 사는 인물이다. 박신애가 어린시절 느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한 삶을 택했다면, 손여리는 아이를 지키려고 교도소행을 택한다.

▲ '이름 없는 여자' 포스터. 제공|KBS

배종옥이 맡은 홍지원 캐릭터와 대결 구도를 촘촘하게 그려낼 수 있을지가 주요 관심사다. 배종옥은 보육원 출신에서 명문대를 졸업한 인물 홍지원을 연기한다. 손여리와 홍지원은 각자의 자식을 지키기 위해 대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지은은 부상 후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함께 배종옥과 동등한 기운을 뿜어 내야 하는 부담을 추가로 안게 됐다. 과연 배종옥과의 호흡을 통해 연기적으로 어떤 시너지를 내고 얼마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름 없는 여자'는 '다시, 첫사랑' 후속으로 2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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