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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S] 여진구, '대립군' 새로운 광해로 '서부전선' 설욕할까

작성일: 2017.04.25 09:02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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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대립군'에서 광해 역을 맡은 배우 여진구. 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여진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영화 '대립군'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광해를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여진구는 영화 '대립군'에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나라를 지켜야 했던 어린 왕 광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광해는 버려진 나라를 지켜야 하는 비운의 왕이다.

여진구는 그동안 현대극부터 사극, 아역부터 성인 역을 넘나 들며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연기를 펼쳐왔다. 특히 어린 나이지만, 성인 배우와의 호흡에서 밀리지 않은 연기력을 펼친 여진구가 그려낼 새로운 광해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임지왜란 당시 조선을 버리고 파천한 선조를 대신해 분조를 이끌게 된 힘겨운 상황을 특유의 깊은 감성으로 표현 할 것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스틸은 이런 광해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뿐만 아니라 '대립군'은 조선에서 가장 신분이 높은 왕과 백성 중 가장 낮은 신분에 속하는 대립군이 여정을 함께 하면서 갈등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 이들의 호흡을 심도 깊게 다뤘다. 이 과정에서 여진구는 이정재, 김무열과 함께 뜨거운 호흡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여진구의 스크린 복귀는 지난 2015년 '서부전선' 이후 2년여만이다. '서부전선'에서 책으로 탱크를 배운 북한군 영광으로 분해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 역을 맡은 설경구와 브로맨스를 펼쳤다. 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60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과연 2년만에 복귀하는 '대립군'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여진구의 매력과 함께 흥행까지 성공할지 관심이 높다. 

한편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봉 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내달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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