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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리더십이 상실된 시기"…정윤철 감독이 밝힌 '대립군'의 시작

작성일: 2017.04.25 12:02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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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대립군'을 연출한 정윤철 감독.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대립군메가폰을 잡은 정윤철 감독이 영화의 출발점을 설명했다. 시작은 2년전이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대립군’(김독 정윤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윤철 감독은 영화의 시작점을 진솔하고 정확하게 이야기 했다. 거침없는 발언이었다.

정 감독은 이 작품을 준비하게 된 2년 전 상황으로 돌아가면 리더십이 실종된 시대에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했고, 나 자신도 마음이 울적했던 시기였다임진왜란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임금은 백성을 버리고 도망갔다. 리더십이 실종된 상황이었다. 어린 세자가 대립군과 고난을 겪으면서 새로운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초 이 작품은 대선 전 개봉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조기대선이 치뤄지면서, 대선 후 개봉을 하는 상황이 됐다. 대선 후 개봉하는 시기에 대해 정 감독은 국민들의 힘으로 좋지 않은 리더를 폐()하고 새로운 리더를 뽑는 시점이 됐다. 이 영화가 의미하는 바가 잘 전달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의미에 대해 현 한국사회와 연관을 지으며 리더십에 대한 영화를 떠나서, 백성이 왕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현 한국사회에서 의미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마무리 했다.

한편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봉 돼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렸다. 내달 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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