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S] '해투3' 전혜빈이 말하는 #이준기 #유승호 #서현진
작성일: 2017.04.28 10:12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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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연예계에서 만난 인연들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단연 연인 이준기와의 러브스토리였다.
녹화 당시 열애를 공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다. 전혜빈은 질문을 예상한 듯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토크 차례가 아님에도 '비밀 연애'라는 단어가 나오자 얼굴이 붉어졌다.
전혜빈은 조심스럽게 열애의 시작과 공개하기까지의 심경을 고백했다. 전혜빈은 "연예인들이 공개 연애를 피하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피해가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도 상황이 안 좋았다. 출연하는 프로그램 제작진, 상대 출연자에게도 피해가 갔고 팬들도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 당시 이준기는 tvN 예능 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 박민영과 달콤한 케미를 형성하고 있었다.
전혜빈은 "우리는 오랫동안 형, 동생 사이처럼 지냈다. 너무 편한 사이라 우리 둘은 절대 연인은 안 될거라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의 바른 오빠라고만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진국이었다. 선배님들에게 항상 허리 굽혀 인사하고 존경을 진심으로 표할 줄 알았다. 진짜 잘 될 수밖에 없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호감이 갔다"고 했다. 그는 또 "만날 기회도 자꾸 생겼다. 이준기 씨는 내 SNS에 댓글을 지속적으로 달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혜빈은 유승호와의 흥미로운 일화도 공개했다. 전혜빈은 "'왕과 나'라는 대하사극에 아역이었던 유승호와 함께 출연했다. 승호가 귀엽고 예쁘고 성품이 좋아서 내가 예뻐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매니저가 승호를 무릎에 앉히고 다녔다. 어느 날 매니저가 승호를 무릎에 앉히고 '승호가 혜빈이 누나 좋아한대요'라고 했다. 사춘기였던 승호는 창피해서 팔로 얼굴을 가렸다. 부끄러워하던 승호의 순수함이 잊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하며 절친이 된 배우 서현진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전혜빈은 "나는 연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예능 이미지가 강하다는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 고생도 많이 했다.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살아왔다. 현진 씨도 마찬가지고 스타가 되기 전까지 갖은 고초를 겪었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니 마치 오랜 친구 같았다.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했다.
두 사람은 '또 오해영' 종영 후 함께 남미 여행도 다녀왔다. 당시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전혜빈은 "당시 내가 여권을 잃어버려 일정에 문제가 생겼다. 그때 서현진이 먼저 대사관에 문의해 여권 발급을 도와줬다. 짜증 한 번 내지 않았다. '이런 일이 더 기억에 남는다'며 위로해줬다. 정말 좋은 친구다"라며 서현진의 착한 심성을 칭찬했다.
전혜빈은 다양하고 화제성 높은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해피투게더3'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밝히기 어려웠을 이준기와의 러브스토리부터 현재 톱스타가 된 유승호, 서현진까지. 시청자들 모두 전혜빈의 말에 집중하며 늦은 밤까지 '해피투게더3'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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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인턴기자 m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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