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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ck] '라디오스타' 이태곤, 폭행시비 전말부터 갱년기 고백까지

작성일: 2017.05.04 08:00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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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스타' 이태곤이 솔직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라디오스타’ 이태곤이 솔직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이태곤은 뛰어난 사업수완부터 노래 실력까지 공개하며 훈훈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태곤은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오! 나의 능력자들!’ 특집에 씨스타 소유,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 라도, 박성광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태곤은 지난 1월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이후 정당방위 처분을 받으며 누명을 벗었다. 사건 이후 ‘라디오스타’를 통해 활동을 시작한 이태곤은 폭행시비 전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태곤은 “제가 악수를 받지 않았다는 기사는 오보다. 상대방이 악수를 청했다. 상대방이 취해보여서 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악수를 하고 피하려고 했다. 다른 일행이 삿대질을 하면서 비아냥거리더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옆에서 주먹이 날아왔다. 주먹에 맞아 코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일행 중 한 명이 저를 안고 있었다. 그리고 두 명이 나를 때렸다. 그때가 결정할 순간이었다. 반격할 것인지 가만히 있을지 고민했다. 반격하면 참은 게 의미가 없어지지 않냐. 증인으로 계신 아주머니가 때리면 안 된다며 경찰 불렀다고 말씀 주더라”며 경찰이 올 때까지 끝까지 참았다고 설명했다.

사건 이후 ‘참을성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이태곤은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이태곤은 “횟집을 하려고 했다. 기사가 난 후 난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했다”며 “자연산 횟집을 하려고 했다. 마음을 내려놨다. 얼굴에 난 상처를 보니까 회복이 안 될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태곤은 낚시 사랑을 뽐냈다. 그는 “장비 값 때문에 3000만원을 썼다”며 “일 년에 200일 정도 낚시를 한다”고 말했다. 이태곤은 자신 만의 신기록도 있다며 참돔 88cm, 방어 105cm를 잡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태곤은 과거, 군입대를 앞두고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광장형 호프집이 유행하던 당시, 하루 매출 10만원도 안되던 곳에서 장사 수환을 발휘해 하루 매출 400만 원까지 올려놨다고 밝혔다. 이태곤은 옆 가게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였다고. 뿐만 아니라 수영 강사 시절에도 뛰어난 마케팅 수단으로 인기 강사가 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이태곤은 남성 갱년기로 인해 감수성이 풍부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태곤은 “이제 41살이다”며 주량도 들어들고 갱년기인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나무를 키우고 싶어서 열매가 달린 레몬 나무를 샀다. 소중하게 돌봤다. 그런데 열매가 떨어졌다. 감수성이 풍부해졌는지 내 자식 같았다. 3일 동안 보고만 있었다”며 “10년 전까지는 살아있는 생선을 잡았다. 어느 순간 못하겠더라. 동료에게 기초 손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태곤은 폭행시비 전말부터 갱년기 고백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폭행시비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재개한 이태곤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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