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임성재, 일본 프로 골프 선수권 단독 2위 출발···김승혁 4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임성재(19)가 메이저 우승 사냥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뀄다.
임성재는 11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카네히데 키세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 일본 프로 골프 선수권 대회(총상금 1억 5000만 엔)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다.
7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선두로 나선 타니구치 토오루(일본)에게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훗카이도에서 열렸던 일본 프로 골프 선수권 대회는 오키나와로 옮겨 처음 치러졌다. 임성재는 처음 경험해보는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임성재는 이날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9개를 쓸어 담으며 7타를 줄였다.
임성재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임성재는 1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흔들리지 않았다.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임성재는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임성재는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줬다. 10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후반을 시작한 임성재는 15번 홀과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5언더파를 만들었다.
마무리도 깔끔했다. 임성재는 18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7언더파를 완성했다.
임성재는 대회 첫날 단독 2위에 오르며 일본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로 장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임성재는 “대회 1라운드부터 7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며 “퍼트가 정말 잘됐다. 남은 3라운드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우승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단독 선두에는 타니구치 토오루가 자리했다. 토오루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승혁(31)도 스타트를 잘 끊었다. 김승혁은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
[사진] 임성재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