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S] 데뷔 20년, 젝스키스의 드라마는 계속된다
작성일: 2017.05.14 15:18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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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젝스키스가 데뷔 20년이 무색할 정도로 뜨거운 행보를 잇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처럼 돌아온 젝스키스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면서 더욱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젝스키스의 신곡 '아프지 마요'는 12~13일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했다. 젝스키스 이름으로 18년 만에 거머쥔 음악방송 1위 트로피다.
이같은 결과는 이미 예견됐다. 지난 7일 발매된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의 타이틀 곡 '아프지 마요'는 벅스,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등 4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 열흘 넘게 1위를 기록했다.
다른 타이틀곡 '슬픈 노래'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된 '연정', '무모한 사랑', '사랑하는 너에게' 등의 수록곡들이 1위부터 9위까지 줄세우기를 기록한 곳도 있었다. 1세대, 원조 아이돌의 저력을 젝스키스가 보여줬다.
젝스키스의 엔진은 멈추지 않는다. 데뷔 20년 만에 일본으로 넘어간다. 젝스키스는 7월 19일 일본에서 'THE 20TH ANNIVERSARY -Japan Edition-'을 발표한다. 과거 히트곡들은 물론 최신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담는다.
앨범 발매와 더불어 팬미팅도 준비한다. 젝스키스는 같은달 23일 요코하마, 9월 3일 오사카에서 팬미팅과 첫 단독 공연을 연다.
젝스키스의 이같은 행보는 수명이 한정적이라 여겨졌던 아이돌 그룹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재결합과 컴백은 후배 아이돌 그룹에도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1997년 4월 15일 데뷔한 젝스키스는 국내 가요계에 '아이돌 문화'를 안착시켰다. 3년의 짧은 활동기간이었지만 '학원별곡', '폼생폼사', '커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했다. 당시 팬들의 활발한 팬클럽 활동을 통해 독특한 팬덤 문화를 만들어냈다.
2000년 5월 18일에는 소위 1세대 아이돌이라 불리는 그룹 중 처음으로 공식적인 해체라는 표현을 하며 떠났다. 당시 이들의 해체는 아이돌 팬덤에 충격적인 사건으로 통했다.
16년의 시간이 흘러 지난해 MBC '무한도전'을 통해 젝스키스는 재결합했다. 기존 팬들은 성인이 되어 자신들의 추억을 되살리며 이들의 컴백을 환영했다. 새로운 세대의 팬덤도 유입되며 젝스키스는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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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걸 기자 shi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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