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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군함도'-'택시운전사', 역사 다룬 대작 릴레이

작성일: 2017.05.18 16:09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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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대립군' 포스터. 제공|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잊지 못할 역사를 다룬 대작들이 몰려 온다. 다양한 사건들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5월 말을 시작으로 7월과 8월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대립군'과 '군함도' '택시운전사'가 그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날 영화는 '대립군'이다. 이 영화는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속, 결국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름 없는 의병의 시초라 해도 과언이 아닌 대립군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눈길을 끈다. 광해가 왕 즉위 전 전란 중에 백성과 함께 풍찬노숙을 했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함과 동시에 대립군과의 흥미로운 에피소드까지 더해져 역사 속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펼쳐낸다. 

또 철저한 고증 아래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해 탄탄한 이야기를 구축할 뿐 아니라 영화가 주는 진정한 리더의 의미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 영화 '군함도'-'택시운전사' 포스터.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쇼박스

이어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황정민 주연의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1930년대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새롭게 조망한다. 

황정민 외에도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대한민국 탑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한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아야 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새롭게 보여줄 이 작품은 가슴 아픈 과거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올 여름 마지막을 장식할 시대극으로 8월 개봉하는 '택시운전사'가 기다리고 있다.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이취만의 합류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의 특별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택시운전사'는 국경을 뛰어 넘은 만남과 과거 1980년 시대를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펼쳐낸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한다. 영화는 '화려한 휴가' 이래 1980년 5.18 광주 민주 항쟁의 처절한 역사 속, 평범하게 살았던 시민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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