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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강호동을 위한 맞춤형 예능 '섬총사'

작성일: 2017.05.19 15:06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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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총사' 포스터. 제공|CJ E&M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을 중심으로 짜인 예능 ‘섬총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함께 고민하고 구성한, 그리고 강호동의 매력을 한껏 드러낼 전망이다. 여기에 리얼리티에 처음 도전하는 김희선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정용화의 조합이 기대를 높인다.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올리브TV 새 프로그램 ‘섬총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상혁 CP와 한리나 PD가 참석했다. 두 사람은 ‘섬총사’ 전반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프로그램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에 대해 밝혔다.

‘섬총사’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다. 이 프로그램의 탄생 배경에는 강호동이 자리한다. 박 CP는 “강호동은 MC와 연출자의 위치보다는 인생의 형, 동생 같은 느낌”이라면서 “‘강심장’ 이후 함께 프로그램을 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함께 하게 됐을 때 ‘강호동에게 어울리는 게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박 CP는 “강호동이 제일 하고 싶은 게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처음에는 tvN ‘삼시세끼’와 비슷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다가, 다른 방향으로 꾸며보면 좋을 것 같아서 섬을 배경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호동이 KBS2 ‘1박 2일’을 하면서 많은 섬들을 다녀왔더라. 가보지 않았던 섬을 찾는 중에 우이도라는 섬을 발견했다”며 “광고 영상에는 많이 등장했지만, 예능에서 한 번도 노출이 되지 않은 곳”이라고 덧붙였다.

▲ 박상혁 CP. 제공|CJ E&M

박 CP는 강호동과 함께 섬으로 향하는 김희선, 정용화 등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CP는 “정용화는 JTBC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의 ‘케미’가 좋았다. 이 모습 때문에 그를 섭외했다”며 “김희선은 솔직히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실 줄 몰랐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에 김희선이 나간 적 있다. 그때 강호동과 김희선이 소원 내기로 게임을 했다. 강호동이 이겼고, 소원으로 ‘내가 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강호동의 소원 덕분에 김희선을 섭외하게 됐지만, 솔직히 김희선이 출연한다고 했을 때 ‘이걸 왜 하지’ 싶었다”며 “김희선은 일찍 데뷔를 하고, 쭉 A급 스타로 살아온 사람이다. 스태프가 갈 수 있는 환경도 아닌데 적응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고 했다. 이어 “섬 생활 첫 날부터 단수가 됐다. 단수를 해결할 수 없어서 당황했다. 집에 가실까봐 걱정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을 중심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박 CP는 “시청자를 위해 만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박 CP는 “강호동이 재미있다고 해도 연출자가 바로 오케이하는 것은 아니다. 시청자가 어떤 것을 원하느냐에 대한 고민이 제일 먼저였다. 현재의 트렌드는 여행을 가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방식이다. 그런 유행을 반영시킨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강호동 그리고 김희선, 정용화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섬총사’는 오는 22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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