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스윕 삼성, 효과 본 '7번 구자욱'
작성일: 2017.05.21 17:53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은 1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3연전 1차전에서 타격감이 떨어진 구자욱이 편하게 타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타순을 내렸다.
올 시즌 3번으로만 출전하던 구자욱은 처음으로 7번 타순으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편해져서 더 잘한 듯했다. 19일 경기에서 구자욱은 3안타 1타점 경기를 펼쳤고 삼성이 6-2로 이겼다.
김 감독은 20일에도 구자욱을 7번 타자로 기용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구자욱은 5회초 우중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경기에서 삼성이 9-8로 승리해 팀 승리에 꼭 필요한 홈런이 됐다.
21일 경기에 앞서 김 감독은 "7번에서 잘 치고 있으니 7번으로 기용한다. 구자욱이 7번에 들어가니까 상대 팀이 하위 타순으로 쉽게 넘어가지를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 말대로 구자욱이 7번에 있으니 8, 9번 타자로 가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물 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조동찬, 러프, 이승엽을 넘어서 최근 주춤하지만 콘택트 능력으로 꼬박꼬박 타점을 쌓고 있는 김헌곤을 넘으면 구자욱이 나온다.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타순이 7번 구자욱으로 완성됐다.
21일 경기에서 구자욱은 7번 우익수로 출전해 팀이 7-4로 앞서있는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권혁을 상대로 좌중월 1점 아치를 그렸다. 한화는 7회초 5실점 한 뒤 7회말 김태균 2점 홈런으로 경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 7번 타순부터 시작하는 8회초를 한화는 실점 없이 넘기고 8회말을 맞이해야 했다. 한화가 8회말과 9회말 더 점수를 뽑아 추격했으나 삼성이 8-7로 승리했다. 구자욱 홈런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
'대충격' 日 사회인 상대 4안타 무득점…얼마나 답답했으면 1414안타 레전드 "9타자 연속 초구 스트라이크인데"
2026-09-26
-
김도영 잘하는 거 누가 몰라, 이제 좀 보여주라!…한일전 굴욕패→1번 김도영 '무안타 2삼진' 침묵
2026-09-26
추천 콘텐츠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날벼락에 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했지만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