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울린 임기영 "청백전 하는 기분이었어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954일 만에 친정팀 대전을 방문한 KIA 선발투수 임기영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하기 전부터 전 소속팀 선수들과 인사하면서 싱글벙글하더니 8회엔 마운드에 오르면서 맞은 편 더그아웃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던 김태균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했다.
임기영은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6번째 승리를 챙기고 나서 더 활짝 웃었다.
친정팀을 상대한 소감을 두고 "청백전을 하는 기분이었다"고 웃었다.
"항상 이길 때마다 기분이 좋다. 똑같이 던지려고 했는데 조금 더 집중한 게 사실이다. 친정팀과 꼭 붙어 보고 싶었는데 재미있었다. 시범경기에서 붙었었는데 그 땐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신기했다"고 말했다.
임기영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한화 선발투수는 이태양이다. 임기영이 한화에 있을 때 가장 친하게 지냈던 선수다.
"사실 한화 선수와 선발로 붙는다면 태양이형과 꼭 붙어 보고 싶었다. 가장 친했던 선수다. 룸메이트였기도 하고. 이따가 전화를 해봐야겠다"고 농담을 했다.
임기영은 시즌 6번째 승리로 류제국(LG), 라이언 피어밴드(kt)와 다승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89에서 1.82로 내려 박세웅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올랐다.
임기영은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 포수 (김)민식이 형의 리드와 야수들을 믿고 던져 좋은 결과를 냈다. 팀을 옮기고 공격적으로 투구하려고 하고 있다. 정신력이 더욱 단단해 져 좋은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20년 만의 굴욕패→얼마나 얕보였으면, 日 언론 "한국, 일본 대표팀 전략에 긴장하고 있다"
2026-09-27
-
일본 최동원인가? 결승전 히구치 재등판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작년엔 '나흘간 17.2이닝 288구' 던졌다
2026-09-27
-
"이렇게 무시 당하다니" 韓 상대 32년 만에 우승 도전하는데…日 야구 팬들 제대로 뿔났다, 불평불만 폭주 왜?
2026-09-27
-
이의리 진짜 널 어쩌면 좋니…안타→볼넷→볼넷→밀어내기 볼넷→강판, 이대론 안 된다
2026-09-27
-
한국만 이기러 온 것 아니다…139구 완투패 vs 165구 완투승, 빗속에서 펼쳐진 투혼의 선발 맞대결
2026-09-27
-
류현진 한마디 벌써 잊은걸까…한화가 뽑은 KBO 드래프트 전체 1순위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 볼넷→볼넷→볼넷 수난 어쩌나
2026-09-27
추천 콘텐츠
-
'역대급 이변' 세계 4위가 344위에 졌다! 그런데 '불법 서브' 문제 제기…"상대가 TTR 없는 규정 이용했다" AG 또 논란
2026-09-27
-
[나고야 NOW] 동→은→금! 韓 승마 마침내 정상 섰다! 남동헌, 마장마술 개인전 金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다저스 WS 우승 이끌었던 39세 베테랑 은퇴…마지막 선물은 '생애 첫 선발',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
2026-09-27
-
'펜싱 마지막날' 장효민 21득점 쓸어담았다! 男 에페 단체전, 우즈벡 잡고 가볍게 8강 진출
2026-09-27
-
또 보이콧! 일본 질문 안 받아…북한 감독, 판정 항의로 입 닫았다 → "페어플레이 맞나" 따지며 도열 인사도 거부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