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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듀얼'은 사랑"…OCN 장르물 흥행 이을까

작성일: 2017.05.31 15:17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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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얼' 정재영-서은수-김정은-양세종(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정재영은 ‘듀얼’을 “사랑”이라고 말했다. 그는 ‘듀얼’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듀얼’은 ‘보이스’와 ‘터널’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까.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재 PD를 비롯해 배우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서은수가 참석했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은 각각 딸을 찾아 헤매는 늑대 형사 장득천, 욕망 가득한 강력부 여검사 최조혜,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복제인간 성준&성훈 역을 맡았다.

이날 김정은은 ‘듀얼’의 매력에 대해 “기승전 멜로에 익숙한 사람인데, 숨 쉴 틈 없이 사건이 몰아친다. 빠른 전개의 수사극이라 매력있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대본 읽었을 때 금방 읽었다. 4부까지 읽었다. 박진감 넘치고 전혀 지루할 틈 없는 대본이었다. 첫 느낌이 인상적이었다. 감독님이 그러는데 1화가 2000컷이라고 하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중 복제인간을 연기하는 양세종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점은 왔다갔다 해야 되는 지점을 빠르게 명쾌하게 해야 되는데 버벅 거릴 때가 있었다. 아예 다른 롤이라고 생각하고 주문을 외우고 있다. 성준이 할 때는 ‘나 몰라. 아저씨’라고 할 때도 있고, 성훈이를 연기할 때는 ‘널 죽여 버릴 거야’라는 주문을 외우고 한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양세종에 대해 “리딩하는 날 세종이가 목숨 걸고 하겠다고 했다. 첫 만남에서 그래서 다들 깜짝 놀랐다. 저 각오를 어떻게 따라잡느냐고 했다”면서도 “다리에서 뛰어내릴 때는 목숨을 안 걸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재 PD는 “양세종은 오디션 볼 때 첫 번째 순서였다. 딱 보고 저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양세종이 이 드라마를 못할 것 같다고 하더라. 그 이유는 너무 하고 싶은데 과연 이드라마를 잘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게 컸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알고 나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로 의지해서 같이 만들자고 이야기해서 캐스팅을 하게 됐다”며 양세종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정재영은 ‘듀얼’의 스피드, 연기, 연출에 집중해서 봐달라고 했다. 그는 “재미있으면 볼 건데 재미있다.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다. 어저께 내부 시사를 했다. 주변에서 들었는데 역대 OCN 드라마 중 최고의 찬사가 나왔다고 한다. 안보면 후회할 수 있다. 몰아서 보면 재미가 없고 일주일에 한 번씩 봐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재영은 ‘듀얼’은 “사랑”이라며 “요즘은 가족들 귀가시간이 다르다. 한 가족이 듀얼을 보기 위해 TV앞에 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재영은 “매주 시청률 3%가 넘을 때마다 이벤트를 하겠다. 개인 사비 삼십만 원을 쏘겠다. 아이스 바가 될 수도 있고, 한 주에 한 번이라도 넘으면 쏘겠다. 16부작이니까 8번정도가 될 것 같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OCN은 ‘보이스’ ‘터널’은 연달아 성공하며 장르물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듀얼’이 OCN 장르물에 또 한획을 그을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듀얼’은 ‘터널’ 후속으로 6월 3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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