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시카고 타자기' 전생 기억 찾은 유아인, 현생은 해피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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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 3일 종영한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유령으로 밝혀진 유진오(고경표 분), 한세주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3년 독립운동을 했던 동지들 중 혼자만 환생하지 못한 유진오가 전생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한세주와 전설 앞에 나타나면서 전생과 현생을 잇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1933년 조선청년총동맹 수장 서휘영(유아인 분)은 동지들과 거사를 치렀다. 임무를 마치고 빠져나가던 류수현(임수정 분)은 일본의 밀정 허영민(곽시양 분)에게 잡혔다. 소피아(전미선 분)는 허명민의 협박에 넘어가 류수현이 조선청년총동맹의 저격수임을 밝혔다.
신율(고경표 분)은 서휘영에게 류수현을 구하러 가자고 했다. 하지만 서휘영은 류수현만 예외로 구하러 갈 수 없다고 했다. 류수현은 모진 고문에도 동료들의 이름을 발설하지 않았다.
과거 서휘영은 류수현의 목숨을 구해줬다. 류수현은 복면을 쓰고 자신을 구해준 이를 찾아 결혼하겠다고 했다. 서휘영은 자신을 알아본 류수현에게 거짓말을 했다. 류수현은 다음 생, 해방된 조선에서 자신의 마음을 받아들여달라고 했다.
친일파 아버지를 둔 신율은 서휘영에게 “다음 생에는 양보할게. 이번 생에는 내가 그 아이를 지킬 수 있게 해줘”라고 부탁했다. 신율은 류수현을 구하기 위해 허영민에게 자신이 조선청년총동맹의 수장이라고 했다. 허영민은 속지 않았다. 류수현의 고문 받는 모습을 보고 괴로워하던 신율은 결국 모든 것들을 털어놨다.
서휘영은 수장의 책임을 내려놓고 단 하루만 벗이자 남자가 되고자 했다. 그는 신율과 류수현을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 그 시각, 허영민은 조선청년총동맹이 숨어있던 곳을 급습해 모두를 잡아들였다. 서휘영은 이를 보게 됐고 동지들을 구해냈다. 그는 도망치던 중 절벽 앞에 서게 됐다.
현생의 한세주는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백태민(곽시양 분)을 잡아끌었다. 몸싸움을 하던 중 한세주가 옥상에서 떨어졌다. 때마침 순간 이동에 성공한 유진오는 한세주 몸속에 빙의해 낙하 속도를 늦췄다. 덕분에 한세주는 목숨을 구했다. 점점 더 소멸되어가는 유진오는 한세주에게 이를 숨겼다. 경찰은 전설을 찾아냈고, 한세주와 전설은 애틋한 재회를 했다.
갑자기 쓰러진 한세주는 병원에 실려갔다. 그는 전생의 모든 기억들을 떠올렸다. 전생의 서휘영은 허영민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자, 권총으로 자결했다. 서휘영의 영혼은 고문실에 잡혀있는 류수현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그동안 못 되게 굴어서 미안해. 모르는 척 한 것도 미안. 다음 생에는 안 그럴게. 약속해”라며 “다음 생에는 내가 먼저 너를 알아볼게”라고 말했다. 전생의 서휘영은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살아 남은 전생의 류수현과 신율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현생의 한세주와 전설 그리고 유령 유진오가 마지막까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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