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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드림콘서트' 터보부터 트와이스까지…음악, 그리고 평창으로 하나 된 '화합의 장'

작성일: 2017.06.03 21:12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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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드림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공|HNS HQ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화합의 장을 열었다. 올해 드림콘서트는 ‘2018 평창올림픽’을 기념하며 개최된 바, 모두가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더욱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줬다. 

사단법인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강원도가 특별 후원하는 ‘제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이하 ‘2017 드림콘서트’)가 3일 오후 6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특, 이선빈, 에스쿱스가 진행을 맡았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23번째다. 대한민국 대표 공연 브랜드이자 오랜 역사,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음악 축제인 만큼 모든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꼽힌다. 이날 축제에도 다양한 가수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세계를 누비는 한류 주역부터, 90년대를 호령한 원조 아이돌, K-POP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인들까지. 선후배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가장 눈길을 모은 무대는 선배 가수 터보와 후배들의 컬래버레이션이었다. 1995년 데뷔해 90년대말 가요계를 이끈 터보, 그리고 현재 가요계를 이끄는 후배들의 조화가 묘한 감동을 선사했다. 

터보는 빅플로 의진과 'Love is', 비아이지 건민과 '나 어릴적 꿈' 무대를 꾸몄다. 이어 맵식스 제이준과 '검은 고양이', 스누퍼 세빈과는 '굿바이 예스터데이(Goodbye yesterday)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줬다. 

터보 김종국은 "이곳에 초대돼 영광스럽다. 오늘 무대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후 ‘다시’ ‘회상’ 등 히트곡 메들리로 무대를 이어갔다.

터보의 뒤를 이은 후배들의 무대들도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비투비는 ‘무비(Movie)’로 신나는 퍼포먼스 무대를 보여준 뒤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와서 기쁘다.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외쳐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만들었다.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계속 좋은 음악,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근황을 알려 팬들을 기쁘게 하기도 했다. 이어 ‘언젠가’를 열창하며 감성적인 무대로 마무리했다. 

세븐틴은 "많은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 된 모습이 보기 좋다"며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방금 우리 신곡 '울고 싶지 않아'를 들려드렸는데, 모두 다 울고 싶은 일 없이 행복한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팬들은 물론 모든 관객들에게 재치 있게 인사했다. 이후 ‘아주 NICE’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트와이스는 이날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두 곡 무대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드림콘서트’로 5행시를 짓기도 하고, 귀여운 애교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2017 드림콘서트’가 오는 2018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는 바, 가수들은 입을 모아 이를 축하했다. 터보는 "세계 축제의 중심이 대한민국이 돼 뿌듯하다. 이 자리를 빌려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벨벳도 “동계올림픽이 화려하고 즐거운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 레드벨벳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했다. 

올릭픽 출전 선수들의 건강을 기원한 팀들도 있었다. 빅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마시고 건강하게 열정 쏟고 오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트와이스는 “모든 선수 분들 많이 응원한다”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다. 샤이니 태민은 “여러분도 선수들 많이 응원해달라. 함께 즐기자”라고 보탰다. 엑소도 “선수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관객 분들도 기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 무대는 엑소가 장식했다. 국내 최정상 그룹답게 커다란 함성과 환호 속에 무대를 펼쳤다. 엑소는 ‘몬스터(Monster)’ ‘로또(Lotto)’를 부르며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콘서트 막바지에 분위기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공연의 대미는 27팀의 가수가 함께 장식했다. 공연을 마친 가수들은 함께 무대에 올라 '버터플라이(Butterfly)'을 부르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모두가 하나되는 따뜻한 순간이었다.

올해는 엑소, 샤이니 태민, 빅스, 비투비, 레드벨벳, 세븐틴, 트와이스, NCT 127, NCT DREAM, 아스트로, 브레이브걸스, 라붐, 소나무, 투포케이, 빅플로, 오마이걸, 씨엘씨, 에이프릴, 맵식스, 로미오, 다이아, 비아이지, 스누퍼, 우주소녀, 프리스틴, 구구단 터보까지 총 27팀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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