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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처절-치열 모두 담았다…18종 스틸 공개

작성일: 2017.06.07 10:51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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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군함도' 스틸. 제공|CJ 엔터테이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군함도'가 묵직한 울림이 가득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했다.

공개된 스틸은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의 시너지와 군함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담겨 있다. 배 안에서 군함도를 바라보는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의 걱정 어린 눈빛이 담긴 스틸은 군함도로 오게 된 이들의 사연과 앞으로 겪게 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딸 소희와 함께 공연하며 살아가던 악단장 이강옥 역의 황정민은 군함도에 오기 전후의 모습이 180도 달라,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소희를 업은 채 아슬아슬하게 사다리를 오르고 있는 황정민의 모습은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는 아버지의 절박한 마음이 느껴진다.

▲ 영화 '군함도' 스틸. 제공|CJ 엔터테이먼트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은 군함도로 끌려온 조선인들 사이에서 꼿꼿이 서 있는 모습부터 말년 역의 이정현과 팽팽하게 대립하는 모습, 두려운 기색 없이 일본군에 끌려가고 있는 모습까지 강한 남성미를 발산다. 군함도 잠입 이전 임무를 받고 있는 모습과 군함도에 오게 된 후 촛불을 들고 있는 조선인들 사이에 서있는 독립군 박무영 역 송중기 역시 눈길을 끈다.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온 말년으로 분한 이정현은 애처로운 눈빛으로 고된 생활을 표현했다. 여기에 짙은 화장, 기모노 차림으로 누군가의 손을 잡은 채 겁을 먹은 이강옥의 딸 소희 역의 김수안 스틸은 풍부한 감성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다.

▲ 영화 '군함도' 스틸. 제공|CJ 엔터테이먼트

이와 함께 1945년 실제 군함도를 생생하게 재현해낸 비주얼도 영화의 기대를 높인다. 허리조차 펼 수 없는 좁은 지하 탄광에서 석탄을 채굴하는 조선인과 줄을 지어 지옥계단을 내려가는 조선인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당시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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