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군함도' 이정현, 강인한 조선 여인 말년으로 컴백

작성일: 2017.06.13 10:29 이은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영화 '군함도' 이정현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이정현이 영화 '군함도'에서 강인한 조선 여인 말년 역을 맡았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4년 '명량'에서 아픔을 간직한 비운의 정 씨 여인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한 이정현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감동을 더하며 1천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5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억척스러운 생활의 달인 수남으로 분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군함도'에서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강인한 여성 말년으로 분했다.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당찬 모습으로 자신보다 연약한 조선의 어린 소녀들을 품고 어루만지는 의연한 캐릭터다.

특히 캐릭터를 위해 역사적 자료를 연구한 것은 물론 사투리를 활용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노력을 기울인 이정현은 시대적 아픔을 지닌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냈다. 또 작품을 위해 36.5kg까지 체중을 감량하고도 5kg에 육박하는 총을 들고 탈출 액션의 총격신을 직접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에 정두홍 무술 감독은 "아픈 역사를 표현하기 위해 가냘픈 몸에서 체중을 더 감량했다. 5kg 무게가 되는 총을 드는 액션장면도 강단 있게 소화했다. 그게 배우의 힘인 것 같다"고 전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다. 7월 개봉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