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탑 모친, 짧기만 한 응급 중환자실 면회 '착잡한 얼굴'

작성일: 2017.06.07 13:59 심재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탑의 모친이 병실 면회를 마치고 응급중환자실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스포티비스타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탑(본명 최승현·30)의 모친이 하루 2회로 제한된 아들과 면회를 마치고 착잡한 표정으로 병실을 떠났다. 

탑의 모친은 7일 낮 1시께 서울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로 들어갔다가 40분 정도 지나 모습을 나타냈다. 제한된 면회 시간 안에서 아들의 상태를 잠시나마 확인했다. 

모친는 고개를 숙이며 침통한 표정으로 응급중환자실에서 나왔다. 탑의 현재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묵묵히 엘리베이터를 타고 빠져나갔다.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쓰러진 탑은 이틀째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다. 6일 낮 12시께 서울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응급실로 실려온 뒤 24시간을 넘겼다.

그동안 대외적인 설명을 꺼려하던 이대목동병원 측은 이날 오후 4시 공식 브리핑을 계획하고 있다. 탑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주치의가 나서서 취재진을 만날 예정이다. 입원 이후 24시간 치료 과정과 현재 상태를 발표한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의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 모(21·여)씨와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4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하루 전인 5일 탑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월 입대한 탑은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복무해왔다. 하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가 대외적으로 알려지면서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더이상 홍보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는 경찰청의 판단이었다. 평소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탑은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