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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S] "What's up, SEOUL!" 브리트니 스피어스, 고척돔 흥분시킨 2시간

작성일: 2017.06.11 11:33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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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트니 스피어스. 사진|게티이미지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호흡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 ‘BRITNEY SPEARS LIVE IN SEOUL 2017’을 열고 12000 관객과 교감을 나눴다. 2003년 앨범 프로모션 차원에서 한 차례 한국을 찾아온 일이 있지만 콘서트 무대를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99년 데뷔 이후 18년 간 전 세계 음악팬을 사로잡았던 히트곡들이 2시간 가까이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TOXIC', 'HIT ME BABY ONE MORE TIME', 'OOPS I DID IT AGAIN', 'DO SOMETHING' 등 한시도 눈을 떼기 힘든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브리트니는 대규모 댄서를 동원해 파워풀 퍼포먼스를 선물했다. 몸매가 고스란히 나타나는 보디 수트, 란제리룩을 입고 농염한 몸짓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전성기 시절 비주얼을 그대로 뽐냈다. 무대 중간엔 남성 관객과 퍼포먼스를 함께 꾸미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무대 위에서 티셔츠에 직접 사인해 선물하는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공연이 절정에 다르자 브리트니는 흥분한 목소리로 "What's up, SEOUL!"이라고 외치며 "모두 다같이 놀아보자"라고 흥을 돋우었다. 객석에서 스마트폰 불빛으로 플래시 응원을 보내자 소녀처럼 활짝 웃기도 했다. 남성 댄서와 섹시 댄스를 추는 순간에도 관객들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이날 공연장에는 아시아를 넘어 다양한 나라에서 온 관객들이 몰려와 눈길을 끌었다. 브리트니의 무대 의상을 따라 입은 팬들도 많았다. 국내 연예인들도 대거 객석에서 포착됐다. 소녀시대 티파니를 비롯해 어반자카파, 노홍철, 조권, 규리 등이 브리트니의 생애 첫 내한공연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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