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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흔들리는 마운드' SK, 불안한 '가을 야구'

작성일: 2017.08.09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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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홍지수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후반기 들어 SK의 마운드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더구나 뒷문을 지켜주길 기대했던 박희수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1군 전력에서 제외하는 등 불펜진 상황도 더 좋지 않게 됐는데요.

SK는 지난 7일 박희수를 2군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지난 6월 10일, 이미 한 차례 2군에 내려갔던 박희수는 27일에 1군으로 돌아왔지만 최근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면서 결국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습니다.

박희수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2승5패7홀드7세이브, 평균자책점 6.37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5⅓이닝을 던지며 10실점(9자책점), 평균자책점 15.19로 더 좋지 않은 투구를 보이면서 팀 패배도 막지 못했습니다.

▲ SK 박희수 ⓒ 한희재 기자
박희수를 비롯해 SK의 후반기 마운드 상황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전반기에 4.76(4위)이던 SK의 팀 평균자책점은 후반기 들어 더 불안한 면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화 다음으로 좋지 았습니다. 이 가운데 불펜진은 리그 1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역전패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타선에서 아무리 홈런을 치고 안타를 쳐 점수를 뽑아 리드해도 마운드에서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K는 지난 6일 수원 kt전에서 3-6으로 져 2연패 했습니다. 간신히 이겨 연패 사슬을 끊으면 다시 연패로 이어지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마운드 붕괴가 뼈아픈 상황입니다. 그나마 불펜진에서 잘 버티던 박정배와 김주한도 지난 kt와 수원 원정 경기에서 흔들리기도 했는데요.

SK가 5강행 희망을 살리기 위해서는 메릴 켈리, 스캇 다이아몬드, 윤희상 등 선발진과 박희수가 내려가고 남은 김주한, 채병용, 박정배, 신재웅 등 불펜진이 더 힘을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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