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베스트] 선발-불펜-타선, 1등 아닌 게 없는 두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 5선발 두 번 내고 선발 평균자책점 1위
두산의 지난 6경기 선발 평균자책점은 3.44로 1위다. 5선발 함덕주가 두 번 등판하는 일정이라 불리한 조건일 수 있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게다가 함덕주는 1일 삼성전 5이닝 2실점 승리 뒤 허리 근육통으로 6일 등판이 불투명했다. 상태가 호전된 함덕주는 6일 LG 상대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상대로 2일 더스틴 니퍼트 6이닝 2실점, 3일 유희관 7이닝 4실점(승리)이 긴 이닝을 책임졌다. LG전에서는 5일 마이클 보우덴이 6이닝 3실점(승리), 6일 장원준이 6이닝 무실점으로 연달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판타스틱4' 앞뒤의 함덕주까지 무너지는 경기가 없던 덕분에 두산은 주도권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5선발 함덕주가 로테이션에 안착하면서 팀 운영도 여유가 생겼다. 김태형 감독은 6일 LG전에서 함덕주가 7-2 앞선 5회 볼넷만 3개를 내줄 때까지 기다렸다. 경기 후 "함덕주의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아쉽지만, 스스로 마운드에서 많은 것을 느꼈을 거다. 자신이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강하게 키운다.
◆ "능력 이상 활약" 불펜 평균자책점도 1위
1.80, 지난주 두산 불펜 투수들이 합작한 평균자책점이다. 전반기에는 4.82였다. 물론 일시적일 수 있다. 그래도 트레이드나 새 얼굴의 발굴같은 특별한 일 없이 이런 변화가 생겼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김승회가 4경기 5⅓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자주 나왔고 오래 던지면서도 단단했다. 6일 LG전에서는 무사 만루에서 올라와 주자 1명만 들여보냈다. 양석환 타석에서 볼카운트 3-1까지 몰렸다가 3루 땅볼 유도 하나로 아웃 카운트 2개를 올린 장면은 백미였다.
김명신(4경기 3⅔이닝 1실점), 김강률(2경기 2⅔이닝 1실점)과 이용찬(2경기 2⅓이닝 무실점 1세이브)도 강한 뒷문에 보탬이 됐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능력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지금 빠져 있는 이현승도 돌아와서 힘이 될 선수"라고 말했다.
◆ 모였을 때 더 무서운 타자들, OPS까지 1위
주간 OPS 상위 10위 안에 두산 선수는 2명(닉 에반스, 박건우) 뿐이다. KIA도 2명(로저 버나디나, 김주찬), 한화도 2명(윌린 로사리오, 오선진)인데 팀으로 보면 두산이 0.977로 1위고, KIA는 0.955로 2위다. 한화는 0.774에 그쳐 있다.
두산의 지난 6경기에서 20타석 이상 출전한 선수 8명 가운데 OPS 0.900 이하인 선수는 포수 양의지(0.303)뿐이다. 라인업에 고정되는 8명 중 7명이 이정도라면 흔히 하는 말로 '도망갈 곳 없는' 타순이다.
4번 타자 김재환은 5일과 6일 LG를 상대로 결승 홈런을 터트렸다. 에반스는 6경기에서 타율 0.577을 기록하면서 장타도 5개, 덕분에 OPS가 1.453에 달한다. 2번 타자로 자리를 잡은 류지혁은 올 시즌 홈런을 지난주에 다 쳤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韓 배드민턴 초대형 이변 나왔다!' 83위인데, 디펜딩 챔피언 제압...최지훈, 중국 리시펑 상대 2-1 역전승
2026-09-26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한일전 앞두고 립스틱 바르네"…한국 이기고 결승가서 은메달 땄는데도 악플 폭주 → 日 배구 결국 '호소문'
2026-09-26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