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줄요약] 4-0 완승, 마네가 휘젓 살라가 휘젓 아스널은 녹다운
작성일: 2017.08.28 01:5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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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20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 vs 아스널 3줄 요약.
1.리버풀의 스리톱 앞에서 아스널 스리백은 무용지물
2.산체스 부진...뱅거 OUT?
3.아스널 상대로 극강의 리버풀

#리버풀의 스리톱 앞에서 아스널 스리백은 무용지물
리버풀은 세 명의 공격수가 나섰다. 마네와 살라가 좌우 측면을 구성했다. 최전방엔 수비 가담이 좋고 스피드 전개가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 피르미누가 섰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말미부터 재미를 본 스리백을 선택했다. 스리백은 표면적으로 측면 수비에 약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스리백과 윙백 사이의 공간은 리버풀 스리톱의 먹잇감이 됐다. 리버풀은 중원에서 아기자기하게 만드는 플레이를 지양했다. 좌우 측면 살라와 마네의 개인 능력을 활용했다.
패턴 플레이도 측면에서 이뤄졌다. 측면에서 중원으로 볼을 투입하지 않았다. 오히려 중원에서 측면으로 벌였다. 두 명의 측면 공격수의 스피드를 믿기 때문이다. 살라는 풀백 고메즈와 패턴 플레이를 했다. 살라는 모레노와 합을 맞췄다. 선제골도 살라와 고메즈의 패스에서 시작됐다. 문전에서 피르미누가 도사렸고 헤더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막판 역습으로 한 골 더 달아났다. 피르미누와 마네 두 명에서 만든 득점 찬스였다. 후반 살라가 개인 스피드로 한 골 더 만들었다. 리버풀의 스리톱이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부진...뱅거 OUT?
벵거 감독의 명줄은 간당간당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이 아니었다면 지금 벵거 감독은 아스널 벤치에 앉지 못했을 가능성이 컸다. 아스널은 첼시를 꺾고 우승했다. 벵거 감독은 구단과 2년 연장했다. '벵거 OUT'를 외치던 팬들도 잠시나마 조용해졌다.
벵거 감독은 지난 시즌 상승세를 잇기 바랐다. 승리의 '부적' 같은 스리백을 이번 시즌에도 플랜A로 들고 나왔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첼시를 꺾었다. 개막전 레스터시티를 4-3 극적 역전승했다. 시작만 좋았다. 2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0-1로 졌다. 아스널이 스토크 원정에서 진 건 3년 만이다.
3라운드 리버풀에도 졌다. 말 그대로 완패다. 아스널의 '에이스' 산체스는 부진했다. 부상 회복이 문제인지, 아스널에서 뛰기 싫었는지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산체스는 후반 16분 교체됐다. 리버풀과 경기 전 영국 공영 방송 'BBC'는 "벵거의 부진이 길어지면 아스널 팬들의 '벵거 OUT'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다"고 했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2년의 시간을 채우기 전 벵거 OUT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아스널 상대로 극강의 리버풀
리버풀은 유독 아스널에 강했다. 이번에도 4-0으로 완승했다. 최근 5번의 아스널과 홈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경기당 3골이 넘는다. 리버풀은 아스널을 상대로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이었다. 199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아스널전 3연승 달성했다. 리버풀은 아스널을 상대로 2015년 4월 이후 패배가 없다.
#경기 정보
2017-20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 vs 아스널, 2017년 8월 28일 오전 0시, 영국 리버풀 안필드
리버풀 4-0 (2-0) 아스널
득점자: 16' 피르미누(도움:고메즈), 39'마네(도움:피르미누), 57'살라, 77'스터리지(도움:살라) /
리버풀(4-3-3) 1.카리우스; 18.모레노, 6.로브렌, 32.마티프, 12.고메즈; 14.헨더슨, 5.베이날둠, 23.잔(16.그루이치 83'); 19.마네(15.스터리지 73'), 9.피르미누(7.밀너 80'), 11.살라 /감독:클롭
아스널(3-4-2-1) 33.체흐; 18.몬레알, 6.코시엘니, 16.홀딩; 24.벨레린, 29.자카, 8.램지(34.코클랭 45'), 15.체임벌린(9.라카제트 61'); 7.산체스(12.지루 61'), 11.외질; 23.웰백 /감독:벵거
#Stat Focus
9 - 아스널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상위권 6팀을 상대로 승점 9점 획득에 그쳤다. 최저 승점이다.
20 -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상위권 6팀을 상대로 승점 20점을 획득했다. 최고 승점이다.
4 - 리버풀의 피르미누는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상대 팀이다.
6 - 리버풀의 마네는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선발로 나서 6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4골 2도움)를 기록했다.
3 - 리버풀의 마네는 개막전 이후 리그 3경기 연속 득점했다. 이는 리버풀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비 파울러 1994-95, 대니얼 스터리지 2013-14)다.
12 - 리버풀의 살라가 기록한 세 번째 역습 득점은 단 12초가 걸렸다.
[영상] [EPL] '아스널 4-0 패배' Goals 리버풀 vs 아스널 골모음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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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l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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