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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MBC 총파업 돌입…'무도'-'나 혼자 산다' 등 대규모 결방 예고

작성일: 2017.08.30 16:39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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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위)-'무한도전'이 결방을 예고했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MBC 총파업 여파에 따라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결방에 돌입할 예정이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30일 스포티비스타에 “‘무한도전’이 이번 주인 9월 2일까지 정상 방송된다”며 “현재 촬영 분은 이번 주 정상 방송 분까지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나 혼자 산다’의 경우에는 9월 1일까지 정상 방송된다.

‘라디오스타’ 한영롱 PD, ‘복면가왕’ 노시용-오누리PD, ‘세모방’ 김명진-최민근 PD 등 대다수의 예능 PD들이 MBC 노동조합에 속해 있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도 방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예고했다. ‘밥상 차리는 남자’의 주성우 PD는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저 또한 노조원”이라면서 “‘밥상 차리는 남자’가 이번 주까지 나가는 데 차질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부터 파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드라마와 예능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전면 참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그것을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겠지만, 앞으로 진행 상황을 봐가면서 어떻게 할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MBC는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의 파업이다. MBC 노동조합은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율 95.7%, 찬성율 93.2%에 따라 총파업을 결정했다.

MBC 노동조합은 제작 자율성 침해, 블랙리스트 문건 등을 이유로 밝히며, 김장겸 MBC 사장과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퇴진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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