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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밥 사라고 할까 봐 '김생민의 영수증' 녹화 사실 말 안해"

작성일: 2017.09.02 13:43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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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생민이 타이틀롤을 거부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김생민이 ‘김생민의 영수증’의 타이틀롤 거부 사태를 벌인다.

2일 방송되는 KBS2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김생민이 타이틀롤(영화, 드라마 등에서 제목과 같은 이름의 등장인물을 일컫는 말)을 거부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생민은 ‘60대 큰손 엄마’의 영수증을 분석, 노후 준비를 위한 자금 저축에 도움을 줬다. 이 과정에서 김생민은 영수증에서 ‘건강관리사 시험 합격 후 아줌마들에게 한턱’이라는 32,000원짜리 지출내역을 발견했다.

김생민은 “일단 건강관리사 시험 합격은 슈퍼 그레잇. 아주머니들한테 한턱 낸 것은 소심 스튜핏”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침묵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소문을 내지 않았다면 애초부터 한턱을 낼 필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난 영수증 TV판을 녹화한다는 것을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밥 사라고 그럴까 봐”라고 ‘큰 그림’을 털어놨다. 송은이는 “25년 만에 첫 타이틀롤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라고 물었다.

김생민은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저는 두 분이 MC라고 생각한다”고 과감하게 MC 자리를 반납해 웃음을 줬다.

김생민의 충격 발언은 2일 오후 10시 45분 ‘김생민의 영수증’ 3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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