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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S] '청춘시대2' 지우를 향한 시선

작성일: 2017.09.04 11:07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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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지우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어울리지 않는다” 등의 엇갈린 시선이 존재하는 것. ‘청춘시대2’의 ‘유은재’라는 배역을 받아든 순간부터 예감한 것일 테지만, 난관은 생각보다 높았다.

지우는 JTBC 금토 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에서 유은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청춘시대2’의 유은재는 시즌1과 달라졌다. 시즌1에서는 그저 ‘소심이’였던 유은재다. 하지만 시즌2 유은재는 하우스메이트(이하 하메)들에게 ‘욱’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또 달라진 점이 있다면 ‘첫 실연기’를 겪고 있는 중이라는 것. 시즌1에서 첫사랑, 그리고 첫 연애의 풋풋한 감정을 보여줬던 유은재지만, 시즌2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끝나버린 첫 연애를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 박혜수가 아닌, 지우가 유은재를 연기하고 있다는 점도 달라졌다. 박혜수는 스케줄 때문에 ‘청춘시대’에서 하차하게 됐고, 박혜수가 연기했던 유은재는 지우가 이어받았다. 같은 인물을 다른 사람이 연기한다는 점에서부터 논란은 예상됐던 바다.

박혜수와 지우가 만든 ‘유은재’를 향한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은 방송 첫 회부터, 그리고 4회가 방송되고 난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지우의 유은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이미지’다. 박혜수는 수수한 얼굴과 어눌한 말투로 유은재를 만들었다. 반면 지우는 박혜수보다 조금은 화려한 얼굴이다. 

▲ '청춘시대2' 지우.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지우는 특히 박혜수가 만든 유은재의 말투, 행동 등을 비슷하게 옮겨냈다. 이는 연기하는 사람이 바뀐 유은재라는 인물을 위화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했지만, 오히려 ‘그대로 따라한다’는, 지우가 자신만의 유은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이를 반박하는 시청자들은 “지우가 새로운 유은재를 만들어냈다면, 더 위화감을 느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정답은 없는 문제다. 하지만 ‘청춘시대2’를 지켜보는 팬들 사이에서 지속되는 갑론을박이다. 아직 ‘청춘시대2’의 종영은 멀었다. 지우를 조금은 따뜻한 시선으로 믿고 지켜봐 줘도 될 시점이다. 평가는 그 이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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