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S] '프듀2' 안형섭·유선호, '악동탐정스'로 첫 발걸음
작성일: 2017.09.09 16:18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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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웹드라마 ‘악동탐정스’(극본, 연출 박선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극본을 쓰고 직접 연출을 한 박선재 감독과 주연 배우인 에이핑크 김남주, 안형섭, 유선호가 참석했다.
‘악동탐정스’는 어릴 적 부모를 잃은 두 천방지축 고교탐정 오성(안형섭 분)과 한음(유서호 분), 그리고 둘을 거둬들인 여형사 진경(김남주 분)이 부모님의 실종과 관련된 어둠의 재단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박선재 감독은 ‘악동탐정스’를 기획하게 된 의도에 대해 “우리는 사회를 바라보는 데 세 가지 시선이 있다. 사건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인문학적인 시선, 과학적인 시선, 인간적인 시선”이라며 “우리가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시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장르와 소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박선재 감독의 의도를 표현해줄 사람으로는 김남주와 안형섭, 유선호가 낙점됐다. 김남주는 이미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등의 작품으로 연기 경험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안형섭과 유선호는 ‘악동탐정스’가 첫 연기 도전이었다. 이에 대한 부담이 많았을 테지만 안형섭과 유선호는 꽤 잘 해냈다.

박선재 감독은 “안형섭은 스케줄도 많고 만나서 연습을 해볼 시간도 많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잘해줬다”며 “안형섭은 대사 분량이 많았다. 정말 다 외워 오고, 대사를 외우는 것뿐만 아니라 고갯짓, 손짓 등 액션을 많이 준비해왔다. 진정한 노력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선호에 대해 “천재”라고 표현하며 “사전에 대본을 보고 열심히 준비를 하는 듯하지만, 사실은 머릿속에 온갖 상상력이 가득하다. 현장에서 본능적으로 연기를 한다. 제가 준비하거나 예기치 못했던 동작, 행동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안형섭과 유선호를 이끌어줬던 것은 김남주다. 안형섭은 “처음이라 뭘 해야 할지 모를 때 남주 누나가 조언도 많이 줬다. 많이 배웠다”며 “만약 나중에 (내가) 후배를 만나게 되면 남주 누나 같은 선배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물론 잘 해냈다고는 하지만, 안형섭과 유선호는 그간‘가수’ 데뷔를 위해 달려왔다. 가수로 데뷔하는 것보다 연기자로 먼저 데뷔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안형섭은 “여지껏 춤, 노래만 보고 뛰어온 사람이지만”이라고 단서를 붙이면서도 “결론적으로 보면 이 촬영이 행복했고, 다시는 만날 수 없는 행복과 추억이었다. 행복하니까 아쉬움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선호는 “아쉬운 것도 없다”며 “사실 춤과 노래가 부족했다. 가수로 데뷔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했다. 좋은 기회로 연기를 먼저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도전이 빛날 ‘악동탐정스’는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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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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