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김민선, 'MB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
작성일: 2017.09.18 10:59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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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은 18일 오전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활동 압박을 지시한 문건인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를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 43분께 모습을 드러낸 문성근은 취재진 앞에서 "블랙리스트가 발표된 다음에 곰곰이 명단을 들여다봤다"며 "이 안에서 최대 피해자는 김민선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문성근은 "가수들은 방송 출연이 막히면 콘서트를 하면 된다. 하지만 배우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다"며 "김민선 배우가 한창 커야 할 당시에 블랙리스트 피해를 봤다. 집중적으로 배제됐다. 이미 세월은 흘러갔다.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성근을 비롯해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문화예술계 인사는 82명에 달한다. 오는 19일에는 방송인 김미화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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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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