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조보아-'당잠사' 이상엽, 얄미운 캐릭터 살린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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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조보아와 이상엽이 얄미운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을 돕고 있다.
먼저 조보아는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지홍아 역을 맡아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혈압지수를 높이고 있다.
인기 드라마 작가가 꿈인 홍아는 처음에는 같은 보조작가인 이현수(서현진 분)와 수다도 떨면서 친한 선후배처럼 지내왔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쉐프 온정선(양세종 분)이 현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9월 26일 7,8회 방송분에서는 4년전 파리로 간 정선, 그리고 당시 그를 찾아간 홍아의 이야기가 전개되기도 했다. 이때 홍아는 정선에게 현수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러다 4년이 지난 뒤, 작가로 데뷔한 현수의 작업실에서 보조작가 신분으로 같이 일하게 된 홍아는 촬영중단의 장본인으로 포장된 현수에 대한 기사, 그리고 이에 따른 수많은 악플들을 여유롭게 보더니 이내 ‘좋아요’를 눌렀다. 홍아는 겉으로는 여전히 현수를 따르는 듯하면서도 속으로는 무너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이상엽은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유범역을 맡아 얄미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검사출신 변호사인 유범은 오래전 재찬(남다름 분)의 과외선생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유범은 재찬의 성적조작, 특히 오토바이 사고의 가해자로 그를 내세우는 바람에 재찬에게는 좋은 기억을 남지 않았다. 그러다 성인이 된 유범은 눈길에 운전을 하다가 홍주(배수지 분)를 차사고의 가해자, 심지어 살인자로 만드는 일도 발생할 뻔 했던 것.
비록 이 사건은 재찬의 꿈에서 펼쳐진 일로 판명났다. 하지만, 재찬의 "형은 그렇게 만들고도 남을 사람이니까"라는 말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그는 또 어떤 일들을 도모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랑의 온도'와 '당잠사'에서는 조보아와 이상엽이 얄미운 캐릭터를 맛깔나게 열연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주인공을 향해 어떤 행동을 하게될지도 지켜보신다면 더욱 드라마에 몰입하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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