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S] '혼자서도 충분한' 태민…"'on track', 궤도에 올라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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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섹시미'를 선언했지만 '넘치게' 섹시한 춤선과 매력적인 음색은 가감 없이 발휘됐고,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것. 총 27곡, 갖가지 장르와 느낌의 무대들을 지침 없이 완성시킨 샤이니 밖의 태민은 혼자서도 충분했다.
그룹 샤이니 태민이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태민 1st 솔로 콘서트 오프-식(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의 대미를 장식했다.
'오프-식 온 트랙(OFF-SICK <on track>)'이라는 공연명으로 지난 8월 열린 태민의 첫 솔로 콘서트의 앙코르 무대를 펼친 것. 앞선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태민의 춤과 노래, 퍼포먼스가 가미된 '완결판 공연'답게 총 1만 여명의 관객들을 동원했다.
이날 태민은 "첫 콘서트 '오프-식(OFF-SICK)' 이후 <on track>을 하게 됐다"며 "태민이가 이제 궤도에 올라서서 움직인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ing(현재진행형)'가 되는 것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완성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미니 1집과 2집 수록곡 '괴도(Danger), '에이스(Ace)', '소나타(Play Me)', 정규 1집 발표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 '드립 드랍(Drip Drop)', '최면(Hypnosis)'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더불어 일본 미니 1집 타이틀 곡 한국어 버전 '굿바이(Goodbye)'와 정규 2집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일본 미니 2집 타이틀 곡 '플레임 오브 러브(Flame of Love)', '두 잇 베이비(Do It Baby)', '아임 크라잉(I’m Crying)', '타이거(TIGER)', '도어(DOOR)' 등 일본 발표곡들도 한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보여줘 공연장을 달궜다. 특히, 공연 후반부 샤이니 미니 2집 수록곡 '소년, 소녀를 만나다' 무대를 잔잔한 기타 반주에 달콤한 음색을 얹어 불렀고,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향후 계획도 잊지 않고 전했다. 그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더 유닛' 멘토로 참여했다"며 "한동안 브라운관으로 여러분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혓다. 이어 "정규 2집 공개가 16일 오후 6시니 잊지 말고 꼭 체크해달라"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태민은 무대를 마무리하며 행복한 소감과 함께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콘서트 마지막 날,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주말을 저에게 투자하신 만큼, 제가 기쁘게 해드렸는지 모르겠다. 신곡을 많이 보여드려서 더욱 의미 있었다. 처음 듣는 곡들에 대한 신선한 충격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태민의 새 앨범 공개는 약 1년 8개월 만이다. 태민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 2집 전곡 음원을 공개, 같은 날 음반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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