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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세기의 결혼' 송중기♥송혜교…★들 축복 속 백년가약

작성일: 2017.10.31 16:53 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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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혜교(왼쪽)와 송중기가 결혼했다. 사진|스포티비DB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남의 결혼식이 이렇게 떨리는 경우는 처음입니다.(웃음)" (조재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6)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톱스타 커플이 부부가 된 시간인만큼 결혼식의 스케일은 가히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은 31일 오후 4시께 서울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렸다. 한류 스타들의 만남인만큼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등 팬들의 국적도 다양했다.

이날 결혼식은 삼엄한 경비 속에서 진행됐다. 당초 비공개 결혼식을 예고했으나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고, 정문 양쪽으로 포토라인이 설치됐다. 영빈관 문 앞에는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도록 입구에 가림막이 설치됐으며, 경호원들이 건물을 둘러싸 사방으로 배치돼 철저한 보안 검색이 이뤄졌다. 하객들도 명단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할 정도였다.

▲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에 포토라인이 설치됐다. 사진|스포티비DB
셀럽들은 3시부터 줄이어 등장했고, 한 명 한 명 차에서 내릴 때마다 우레와 같은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축가를 맡은 옥주현이었다. 그는 평소 송혜교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 이진과 함께 차에서 내려 밝은 표정으로 식장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에 이어 배우 전인화, 유동근 부부도 도착했다. 유동근은 취재진을 향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짧은 축하인사도 전했다. 뒤이어 식장 앞이 소란스러워졌고, 중국 배우 장쯔이가 나타난 것. 그는 송혜교, 송중기와 각각 광고, 영화 촬영으로 인연을 맺어 친분을 이어왔다. 두 사람을 축복해주기 위해 전날 미리 방한했다고 전해진다.

3시 25분께 배우 유아인, 박형식, 정경순, 조성하도 등장했다. 이밖에도 고창석, 김민석, 류승수, 정석원, 박보영, 작가 노희경 등이 참석했다. 김희선, 임주환, 최지우, 박보검, 차태현, 슈퍼주니어 동해, 방송인 김제동 등도 참석했다.

조재윤은 엄청난 인파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남의 결혼식이 이렇게 떨리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축하한다"고 덧붙이고서 서둘러 식장안으로 들어갔다. 김지원은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또, 송중기와 영화 '군함도'에서 호흡한 배우 황정민, 소지섭을 비롯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식구였던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하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 약 300여 명이 초대됐으며, 폐백과 주례는 없이 진행된다. 축가는 가수 옥주현이 맡고, 박보검과 유아인, 이광수 등이 피아노 연주와 편지 낭독을 해 두 사람을 축복한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혼여행지는 유럽이며, 귀국 후 송중기가 매입한 이태원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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