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LG vs 야쿠르트, '허프 쟁탈전' 실현 가능성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년 전인 2015년 시즌이 끝난 뒤에도 야쿠르트는 허프 영입을 추진한 일이 있다. 당시 KBO 구단들도 허프를 데려오려 했지만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으면서 시기가 미뤄졌다. 결국 2016년 7월 LG가 스캇 코프랜드를 내보내고 허프와 계약하면서 반 년 넘게 걸린 영입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됐다. 과연 올 겨울에는 허프 쟁탈전 2라운드가 벌어질까.
야쿠르트는 장수 외국인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과 300만 달러(약3억 3,400만 엔)에 재계약했다. 25만 달러 삭감이다. 투수 쪽에서는 데이비드 뷰캐넌과 2년 계약을 맺으면서 내년 연봉 125만 달러(약 1억 4,000만 엔), 2019년 연봉 200만 달러(약 2억 2,300만 엔)를 보장하기로 했다. 뷰캐넌은 올해 75만 달러를 받았다. 두 선수만 놓고 보면 내년 25만 달러의 추가 지출이 생겼다.
대신 팀 내 외국인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던 로스 올렌도프가 떠나면서 금전적인 여력은 있다. 올렌도프는 올해 150만 달러(약 1억 7,600만 엔)를 받았지만 팀 내 기여도는 극히 미미했다. 1군 4경기에서 18이닝을 던진 게 전부다. 조시 루키, 프레스턴 길멧도 팀을 떠난다. 두 선수의 연봉은 모두 70만 달러 아래였다.
야쿠르트는 앞으로 외국인 투수 3명을 더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올렌도프와 루키, 길멧이 빠진 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그 후보 가운데 한 명이 바로 허프다. 허프는 올해 LG에서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와 옵션 20만 달러까지 총액 14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렌도프에게 줄 연봉으로 허프 영입에 나서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일본 구단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만 있었을 뿐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 야쿠르트가 허프를 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한 매체도 2일 아침까지 한 곳뿐이다. 한신이 윌린 로사리오에게 구애하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고 봐야 한다. 한신은 시즌 내내 로사리오에게 공을 들였다.
LG는 허프가 반드시 필요한 선수인 만큼 1순위에 놓고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 신임 김동수 스카우트 총괄이 출국했다. 먼저 테이블을 차린 건 LG다. 야쿠르트가 외국인 투수로 불펜 보강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선발을 보장할 수 있는 LG가 유리한 면이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변은 무슨, 韓 기사회생 성공! 최민석 쾌투+타선 폭발→중국 9-2 완파…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2026-09-26
-
위기? 어쩌라고! 빗속의 최민석 '7이닝 9K 1실점' 혼신의 역투!…중국전 승리 9부 능선 넘었다
2026-09-26
-
[속보] 어라? 한국 얼떨결에 2:1 역전…중국 엉성한 수비+심판 의문의 판정까지
2026-09-26
-
[속보] '이럴 수가!' 최민석 중국전 1회 선제 실점→0:1…박준순 아쉬운 수비도
2026-09-26
-
김도영 1번→3번 전격 복귀+5번 노시환 배치…중국전 라인업 재편! 변수는 '오락가락 폭우'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추천 콘텐츠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