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 생각나는' 한화 새 외국인 타자 호잉, 적응이 관건
작성일: 2017.12.19 10:18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화 이글스가 19일 보도 자료를 내고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 영입을 발표했다. 윌린 로사리오가 한신 타이거스로 떠나며 생긴 공백을 호잉으로 채웠다. 계약 내용은 총액 70만 달러. 호잉 영입으로 한화는 2018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1989년생 호잉은 메이저리그에서 단 두 시즌을 뛴 외야수다. 총 74경기 118타수에 나섰고 타율 0.220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5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OPS 0.773 83홈런 272타점 78도루를 기록했다. 성적을 봤을 때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트리플A, 더블A, 상위 싱글A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다. 장타력은 있지만 방망이 실력이 빼어나다고 보기 어려운 외야수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한국에 온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가 떠오른다. 버나디나 역시 등급별 통산 성적에서 3할 타율을 기록한 적이 없는 타자다. 마이너리그 통산 OPS 0.761로 호잉보다 부족한 성적이다. 영입 당시 버나디나 활약을 기대하는 이는 없었다.
뚜껑이 열리자 달랐다. 버나디나는 최고 외국인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시즌 초 적응기를 보냈다. 부진할 때는 KIA 김기태 감독이 믿고 기용했다. 적응을 마친 버나디나는 '흑표범'처럼 뛰어다녔다. 데뷔 시즌에서 27홈런-32도루 111타점 118득점을 기록하며 KIA 정규 시즌 우승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에서 5할 타율을 보여주며 KIA 통합 우승 한 축이 됐다.
버나디나도 영입 당시 성적으로 시선을 끌지 못했지만 적응기를 마치고 날개를 달고 날아다녔다. 호잉은 장타력 면에서는 버나디나보다 뛰어난 타자라고 볼 수 있다. 적응에 성공만 한다면 무서운 타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
노시환 병살→노시환 병살, 점수 대체 어떻게 내요?…한화에서 샌 바가지, 대표팀서도 샜다
2026-09-25
-
"회사에서 청소나 물건 운반을…" 한국야구 대참사, 日 148km 사회인 선발투수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026-09-25
-
금메달 따도 욕 먹을 판, 06 도하→26 도요하시…韓 전원 프로로 日 사회인 대표에 무득점 완패 참사, 한국 야구 역사에 흠집 생겼다
2026-09-25
-
이대로면 '도요하시 참사'…86구 던지고 사흘 쉰 투수 상대로 단타 3개→병살타 3개, 식어버린 한국 타선
2026-09-25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추천 콘텐츠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
[나고야 NOW] 韓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남동헌은 '전체 1위'
2026-09-25
-
[나고야 NOW]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中에 통한의 역전패…AG 2회 연속 동메달
2026-09-25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