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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선발 복귀' 김진우, 991일 만에 삼성전 선발승 '도전'

작성일: 2015.06.13 12:5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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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김진우(32,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김진우를 선발 예고했다. 종아리 근육통으로 고생하던 김진우는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 앞서 팀 내에서 시행한 체력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자연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김진우는 재활에 전념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초반 성적은 좋지 못했다. 구위가 떨어진 탓이 컸다. 지난 5월 12일 삼성 2군과 경기에 구원 투수로 첫 등판해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등판 무대였던 지난 5월 27일 롯데 자이언츠 2군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2⅔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가장 부진한 투구를 펼쳤다.

마지막 등판 경기는 좋았다. 지난 2일 한화 이글스 2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진우는 5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Fact file 1] 김진우 2015시즌 퓨처스리그 성적

KIA는 김진우의 구위가 살아났다고 판단해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 그를 등록했다. 김진우는 구원투수로 등판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1군 복귀 무대였던 지난 7일 사직 롯데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도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적응을 마친 김진우는 이날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김진우의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는 2014년 10월 4일 광주 삼성전이었다. 김진우는 당시 2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조기 강판당했다.

김진우가 이날 삼성전에서 선발승을 거둘 경우 2012년 9월 25일 이후 991만에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챙기게 된다. 당시 김진우는 9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그러나 2013시즌 이후 삼성과 6경기에서 3패만 떠안았다. 김진우는 130구 역투를 펼치며 완투승을 거뒀던 3년 전 모습을 재연할 수 있을까.

[제작] 이해나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김진우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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