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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베이스 더' NC가 잘 나가는 이유

작성일: 2015.06.21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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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펼치면서 잘 나가는 원동력을 보여줬다. 

NC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에는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이재학(5⅓이닝 무실점 9K)의 호투도 있었지만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 베이스 더 진루하기 위한 주자들의 노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NC의 1회말 공격. 선두타자 박민우가 좌전 안타 치고 나갔다. 그리고 김종호의 좌익수 방면 안타때 1루 주자 박민우는 어느새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다. 이후 나성범 타석때 김종호는 2루 도루를 감행, 상대 베터리를 괴롭혔다.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에릭 테임즈의 유격수 땅볼때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으면서 선제점을 뽑아냈다. 도루를 포함해 NC 타선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만든 값진 한 점이었다.

이후 NC는 6회에도 한 베이스 더 나아가는 경기를 펼쳤다. 선두타자 지석훈이 좌중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자 손시헌이 희생번트로 지석훈을 3루로 보냈다. 그리고 3루 주자 지석훈은 김태군의 2루 땅볼때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어 한 점을 더 보탰다.

NC가 4-1로 앞선 7회 2사 후 타석데 들어선 이종욱은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지석훈의 타석때 이종욱은 거침없이 도루를 시도, 2루에 안착했다. 이때 한화 포수 정범모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3루까지 내달렸다. 비록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NC 주자들의 활발한 주루 플레이가 계속됐다. 이번 도루에 성공한 이종욱은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에 단 한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올 시즌 NC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도루(98개)를 기록하고 있다. NC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도루를 기록한 롯데는 63개. 무려 35개 차이를 보이고 있다. NC는 도루 성공률 또한 0.787로 높다. 

NC의 발야구, 경기의 일부분일뿐이지만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플레이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려는 노력, 단타를 장타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은 NC가 올 시즌 왜 잘 나가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결국 이날 경기는 NC가 한화를 4-1로 꺽고 38승 1무 27패를 기록,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삼성(2위, 38승 28패)과 반 경기 차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 박민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NC의 주루 플레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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